[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매일 꿈을 꾼다. 매일 좀 더 나은 제가 되기를 꿈꾸고 멋있는 선수가 되도록 성찰도 한다. 또한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5일 끝난 오렌지 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김아림의 말이다. 25일 끝난 오렌지 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KLPGA 팀 MVP가 된 김아림 [조직위 제공]우승은 'LPGA 팀'이 거뒀으나, 김아림은 KLPGA팀 최우수선수( MVP)에 선정됐다. 김아림은 2016년 데뷔해 3년간 우승이 없다가 지난 9월 자신의 투어 데뷔 이후 79번째 대회인 '중도해지 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감격의 생애 첫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 원동력은 폭발적인 장타라 해도 될것이다. 그는 올 시즌 그는 올 시즌 KLPGA 장타부문259야드로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아림은 국내 여자 선수 중에서 '역대급' 장타를 날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캐리로 국내 어떤 여자 선수도 오르지 못한 기록으로 최대 255야드까지 찍었다. 김아림의 드라이버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22일부터 나흘간 홍콩 판링 소재의 홍콩골프클럽(파70. 6,700야드)에서 펼쳐진 2019 시즌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혼마 홍콩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 박효원이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20위로 데뷔전을 마쳤다. 3라운드 당시 박효원 [사진제공-연합뉴스]박효원은 'A+ 라이프 효담 제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단숨에 제네시스포인트 2위에 등극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이형준의 양보로 유럽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박효원이 아쉽게 톱10을 놓쳤지만, 대회 둘째 날 8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단독 2위로 올라서는 등 가능성도 확인했다. 그러나 박효원의 3라운드 18번홀 스코어는 쿼드러플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박효원이 3라운드 경기 중 18번홀에서 티샷이 크게 벗어나며 네 번째 샷 만에 공을그린에 올렸고, 결국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그런데 박효원은 경기가 끝난 뒤 추가로 2벌타를 더 부여받았다. 살아 있는 식물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골프 규정에 따르면 해저드가 아닌 지역에서는 낙엽,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 등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는 제거할 수 있지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23, 2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에서 김진주2 (31)가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골프존 박기원 대표(좌측)와 롯데렌터카 최근영 부문장(우측)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 우승자 (가운데) 김진주2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숨은 진주’ 김진주2는 1라운드 7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며, 박현주 이수진2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발했다. 박현주가 전반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사이, 김진주2와 이수진2은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경쟁을 시작했다. 한 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진주2는 18홀 티샷을 OB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홀을 더블보기로 마감하며 같은 타수를 기록한 이수진2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수진2의 퍼팅이 우측으로 빠지며 김진주2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진주2는 침착하게 퍼팅을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전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퍼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챔피언십’에서 여자부 서채영과 남자부 김성겸이 각각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좌측부터 남자부 우승자 김성겸, KB국민카드 윤창수 팀장, 여자부 우승자 서채영이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2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펼쳐진 ‘GATOUR 챔피언십 결선’ 대회는 2018시즌 GATOUR 모든 대회의 통합 누적 포인트 상위랭킹 남자 56명, 여자 28명이 자동으로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했으며, 전국 지역별 예선(11/5~11/18) 참가자 중 추가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남녀선수 각각 8명을 포함한 총 100명(시드권자, 예선참가자)이 대회 결선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가상CC인 북사천GGC(OUT, IN)에서 치러졌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서채영과 남자부 우승자 김성겸은 누적 포인트 상위권자로 시드를 배정받아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여자부 우승을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23일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을 개최한다. 21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전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는 KLPGA 투어와 LPGA 투어의 팀 대항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수 있도록 한국계 교포 선수들에게도 대회 참여 자격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와 LPGA 투어를 대표하는 26명의 여전사들이 맞붙는다. 박성현은 3년전 KLPGA 투어 대표로 참여했다. 21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성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박성현은 “첫해에 KLPGA 투어 선수로 나왔다가 올해 LPGA 선수로 나와 기분이 조금 묘하다”며 “첫해에 져서 마음이 아팠는데 올해는 이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반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15일과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골프존 타워 서울에서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 발표회인 ‘2018 퓨처컵(Future Cu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발전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수한 결과만 포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칭찬과 격려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우수상’ 외 ‘고생상’, ‘응원상’을 시상했다. 16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모바일 매장 예약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를 포함 총 10개의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발표 결과 △우수상 ‘모바일 매장 예약 관리 시스템(PM김희정)’ △고생상 ‘Floating Image Display(PM 이원욱)’ △응원상 ‘샤프트 휨 검출(PM 김동민)’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퓨처 토크(Future Talk)’라는 별도 세션으로 외부 전문가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하는데 굉장히 기분이 이상했다" 19일, 박성현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박성현 [사진제공-연합뉴스]2017년 LPGA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 상금, 신인상 등을 휩쓸고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박성현이 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며 3승을 기록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으나, 올해의 선수상, 상금, 세계 랭킹 1위 등 주요 부문을 모두 주타누간에게 내주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시즌 최종전이였던 CME 글로브에서 우승했다면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를 가져올 수 있었으나 박성현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 “올해는 여유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시즌을 되돌아봤다. 지난해 2승, 올해 3승으로 2년 만에 투어 5승을 올린 박성현은 올해 7번의 컷 탈락하며 경기력이 널뛰듯 했다. 박성현은 23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리는 이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안선주가 JLPGA에 통산 4번째 상금왕좌에 앉았다. 4번째 상금 왕에 오른 안선주의 SNS안선주는 지난 18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 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JLPGA 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상금왕을 확정지은 안선주는 협회와 인터뷰에서 “ 이 코스는 그린 읽기가 까다롭다 상금랭킴 2위에서 추격하는 신지애의 스코어가 어떨까 생각하지 않으려 했지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상금왕 경쟁이 주는 긴장감을 “잠 못 이루는 밤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안선주가 데뷔했던 2010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JLPGA 투어 통산 4번째로 상금왕에 오르게 됐다. 안선주는 “4년 전보다 내 골프는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결과를 우선으로 앞만 보고 치자는생각이었다. 올해는 나 스스로가 한계에 달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각 경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힘껏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두 가지다. 코스 공략을 제대로 해 승부의 흐름을 파악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안병훈이 신들린 퍼팅으로 호주 '에미레이트 호주 오픈(총상금 125만 호주달러)'을 뒤흔들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2라운드 경기. 안병훈이 15번홀 티샷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안병훈은 1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레이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 대회에서 홀인원과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 안병훈은 맥스 맥카디(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란히 어깨를 했다. 안병훈은 8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던 중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14번홀에서 버디를 다시 기록하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15번(파3) 홀에서 신들린 티샷을 선사했다. 그가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떨어져 2m가량 굴러가다 컵 안으로 훅 빨려 들어갔다. 이 홀인원으로 2타를 줄여 공동선두로 올라 무빙 데이를 맞게 됐다. 12월초 서울에서 최희재씨와 결혼 예정인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의 '탁구스타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골프 중독 자가 테스트 1. 칫솔을 고를때 샤프트의 강도와 그립의 생김새를 유심히 본다 (O, X) 2. 당구 치다가 자기 공 뒤에 동전으로 마크를 해 놓는다 (O, X) 3. 조카가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면 ‘이제 곧 90점대 가겠네’라고 생각 한 적 있다. (O,X) 4. 놀이터 모래에 발자국이 있으면 슬적 발자국을 지우고 간다 (O, X) 5. 프로 야구 보다가 홈련은 막창났고 파울은 OB라고 생각한다 (O, X) 오늘의 운세 80년도 졸업생 동창 친목 골프대회가 열리는 날. 남편 : 드디어 결전의 그날이군 졸업생 친구들 친목 골프 대회! 아내 : 난 당신을 믿어요, 오늘 잘할 수 있죠? 남편 : 내 최선을 다하지. 가만가만 오늘의 운세나 한번 볼까? 아내 : 내가 봐 드릴께요. 어머! 여보 61년생 오늘 운수 대통이래요 남편 : 그래? 이렇게 기쁠수가. 시작 전부터 예감이 좋은데 음하하하 아내 : 그런데 여보. 친구들이 모두 동갑 아닌가요? 골프와 고스톱의 공통점 1. 맨바닥에서는 하기 힘들다. 2. 끝나면 무릎이나 손목이 아프다. 3. 재수 좋으면 상대가 피를 보는 경우도 있다. 4. 하다보면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