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투어 PRGR 레이디스컵 연장 끝 김영 제치고 우승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미정.<사진/JLPGA>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전미정(31,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코치현 토사 골프장(파72. 6232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김영(33, 스킨푸드)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이보미(25, 정관장)와 안선주(26, 투어스테이지)의 연장전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한국 선수들끼리의 연장전이 펼쳐졌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경기에서 전미정은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김영은 파 퍼트를 놓쳐 승부가 갈렸다. 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6600만원). 전미정은 JLPGA 투어 개인통산 22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4승을 기록하며 생애 처음 JLPGA 상금왕에 올랐던 전미정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신고하며 2년 연속
►2013년 중국남자프로골프(CPGA) 해외선수 퀄리파잉 스쿨 합격자들 2013년 중국남자프로골프(CPGA) 해외선수 퀄리파잉 스쿨이 중국 하이난성 강락원골프장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컷 탈락없이, 4라운드로 진행되었다. CPGA Q스쿨은 2011년 처음으로 외국선수들에게 개방돼 올해들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국내선수들은 지난해 12월 선발을 모두 마친 가운데 2013년에는 한국41명, 대만21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태국, 호주, 홍콩, 노르웨이 등 9개국에서 총95명이 외국인 Q스쿨에 참가했다. 40명 선발 중 한국선수들이 18명을 차지해 절대다수를 이루었다. 이로서 현재 톱10에 5명의 한국선수들이 풀시드권을 갖게 됐다. 2012년에는 한국의 이준석이 우승을 하는등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바 있다. 중국투어는 아시안투어나 원아시아투어보다는 수준이 조금 낮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을 본다면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Q스쿨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Q스쿨에서는 40명의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상위30위까지는 풀시드권을 31-40위까지는 하프시드권을 준다. CPGA는 매년 6차례 대회와 원아시아대회 추천권을 갖고있으며 외국선
나탈리 걸비스(미국ㆍ사진) 말라리아 감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4일(한국시간) 걸비스가 말라리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 HSBC위민스챔피언스에 출전 차 싱가포르에 간 게 화근이 됐다. 독감증세로 기권했지만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은 결과 감기가 아닌 말라리아 감염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다. 2007년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장정(33ㆍ볼빅)을 제압하고 LPGA투어 첫 승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걸비스는 이번 주 LPGA투어 '본토 개막전'으로 열리는 RR도넬리 LPGA파운더스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탬파베이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회 기권 의사를 밝혔다. 엘스는 계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13일 탬파베이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엘스는 4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탬파베이 챔피언십에서 실전 담금질을 할 예정이었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엘스는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에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한편 탬파베이 챔피언십은 오는 15일 개막한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좌로부터 청야니, 최나연, 유소연 여자 골프 ‘세계 1인자’ 자리를 둔 경쟁이 미국 본토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달 13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태국(혼다 LPGA 타일랜드), 싱가포르(HSBC 위민스 챔피언스)로 이어졌다. 한 주를 쉬고 14일(현지시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이 개최된다. 나흘 동안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청야니(대만)와 ‘추격자’ 최나연(26·SK텔레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대거 선수 전원 출전한다. ‘부동의 1위’였던 청야니와 최나연, 루이스 사이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면서 골프 여왕이 바뀔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정면 승부가 펼쳐지는 것이다. 청야니는 11일 현재 109주째 세계랭킹 1위(9.33점)를 지켰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진하면서 2위권 선수들과 격차가 크게 줄었다. 최나연이 8.71점, 루이스는 8.70점으로 청야니의 뒤를 쫓고 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백상어’ 그레그 노먼(58, 호주)이 중국골프협회 기술 고문을 맡는다. 미국 골프위크 등 현지 언론은 지난 9일 “노먼이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중국 골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임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기술 고문 직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골프 국가대표팀 전력을 끌어올리려는 중국골프협회(CGA)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노먼은 코치 2명과 함께 중국 광둥성 난산의 국가대표 훈련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각 성의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도 맡기로 했다. 현재 중국은 2년 전 골프 국가대표 선발·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주니어 선수들을 키우고 있다. 중국 골프는 프로무대에서는 펑샨샨, 예리윙, 우아쉰, 량웬총 등이 활약 중이다. 주니어·아마추어 무대에서는 관톈랑, 앤디 장 등이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한편, 노먼은 전세계 투어에서 통산 98승을 거뒀고,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중국의 골프장 세 곳을 설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WGC 시리즈 통산 17번째 우승 기염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50만 달러(약 16억3400만원). 지난 1월28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우즈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 PGA 투어 통산 76승째였다. 샘 스니드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82승)과의 격차를 6승으로 좁혔다. 이날 우승을 추가한 우즈는 WGC 시리즈 대회에서만 통산 17승을 휩쓰는 등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승(2003·2004·2008년), 캐딜락 챔피언십 7승,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7승(1999~2001, 2005~2007, 2009년)을 달성한 바 있다. 2009년 인비테이셔널 이
Tournament Photo Sketch 이제 바야흐로 봄이다. 모두가 고대하던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겨우내 근질거리던 몸을 추스리고 골프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생기가 돋는다. 이에 여기, 지난 시즌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감동과 환희,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승부의 세계를 눈요기라도 해보자! 회한의 순간 “프로들도 가끔,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한다(?)” ►유소연의 칩샷 미스 분풀이 그린을 미스하고 짧은 퍼트를 놓치고... 프로선수들도 아주 가끔은 아마추어들처럼 어이없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김대현 아이언 미스(좌), 박상현 빗나간 버디 퍼팅 “헉! 세상에, 그걸 놓치다니...” ►임지나 버디 실패(좌), 조철상 아쉬운 칩인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KGT, KLPGT]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골프클럽을 들고 대결을 펼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 인터넷 기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밝힌 선수 명단에는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필 존스, 폴 스콜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테베스, 조 하트, 제임스 밀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스티븐 제라드, 다닐 아게르(이상 리버풀) 등이 포함돼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는 않지만 잉글랜드 축구의 간판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파리 생제르맹)의 이름도 보인다. 총 16명으로 구성될 선수들은 시즌이 끝난 뒤 라스베이거스로 집결할 예정이다. 이들 중 아르헨티나 출신인 테베스는 골프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자국 골퍼 안드레스 로메로의 일일 캐디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맨유의 골잡이 루니 역시 구단의 만류에도 꿋꿋하게 골프장을 찾는 골프광이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모방해 ‘잉글랜드팀 대 세계팀’의 대결로 치러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유럽프로골프투어가 롱퍼터 사용 금지 계획에 사실상 찬성의 뜻을 내보였다. 조지 오그래디 유러피언투어 대표는 27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투어 소속 선수들의 의견을 두루 살핀 결과 롱퍼터를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롱퍼터 규제 방안에 대해) 반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여 롱퍼터 사용 금지 계획에 사실상 찬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근 그립을 몸에 붙여 사용하는 롱퍼터를 쓰는 선수들이 메이저대회 등에서 연달아 우승하자 롱퍼터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2016년 1월 1일부터 퍼터가 몸에 닿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금지 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롱퍼터 사용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골프위크는 “PGA 투어의 경우 롱퍼터를 쓰는
미야자토 아이 교통사고 / 사진=교도통신 DB 일본여자골프의 자존심 미야자토 아이(28, 세계랭킹 9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마치고 태국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도통신은 “미야자토가 지난 24일 저녁 차량 충돌 사고로 목을 다쳤다”고 26일 보도했다. 당시 미야자토는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를 마치고 이동중이었다.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출전 확률이) 50대 50”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 장소에서 연습한 미야자토는 “공을 칠 수는 있지만 폴로 스루할 때는 통증이 느껴진다”면서 “내일 상태가 어떤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미야자토가 27일 프로암 대회에 불참하고 목과 등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박인비 시즌 첫 우승, 세계랭킹 3위 등극 / 사진=LPGA 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25)가 세계랭킹 3위로 등극했다. 박인비는 2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균 점수 8.37점을 기록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06점)를 밀어내고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는 청야니(대만)가 버티고 있다. 최나연(26, SK텔레콤)이 2위를 달리고 있고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5, 미래에셋)는 6위로 변함이 없다. ‘괴물 아마’ 리디아 고(16, 고보경)는 한 계단 오른 25위에 위치했다.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태국의 신예 아리야 주타누간(18)은 171위에서 57위로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교도통신은 24일 일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첫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일본산 골프 퍼터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1957년 아베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당시 일본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골프를 친 일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앞서 22일 워싱턴DC 소재 윌라드호텔에서 미국의 주요인사들을 초청해 가진 환영연에서도 자신의 외조부와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골프 회동 사실을 소개했다. 아베 총리가 외조부와 관련된 얘기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하자 함께 있던 조 바이든 부통령은 “기시 총리와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중 누가 이겼는지 물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국가기밀”이라고 대답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베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했는지는 분명치 않다&r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행운의 여신은 박인비(25)의 편이었다. 박인비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 코스(파72, 646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우승권에 근접했지만 후반 12번 홀부터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4번홀에서는 보기도 기록했다. 주타누가른에게 2타 뒤진 채 먼저 경기를 끝내며 2위가 확실시됐던 박인비 였다. 그러나 주타누가른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박인비는 “오늘 5언더파를 쳤는데 경기 내용이 만족스러웠다”며 “2, 3라운드에서 샷이 좋지 않아 욕심을 내지 않았고 주타누가른에게 뒤져 있었지만 나만의 플레이를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을 묻는 말에 그는 “1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1타 차로 따라가지 못해 우승은 어렵겠다고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LPG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롱퍼터 규제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25일(한국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선수들과 상의한 결과 롱퍼터 사용 금지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GA투어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만든 금지 규칙을 따르지 않고 선수들에게 롱퍼터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핀첨은 “지난주 (롱퍼터 규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에 통보했고, 두 기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장척샤프트를 장착해 그립의 한쪽 끝을 배에 붙이는 형태의 퍼팅이 “골프를 실력이 아닌 장비의 게임으로 만든다”는 비난이 일었다. 실제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011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웹 심슨이 지난해 US오픈을, 어니 엘스(남아공)가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하는 등 이른바 &ls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골프황제’ 우즈는 오바마와의 라운드를 마치고 ‘상당한 실력가’임을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대통령은 골프를 상당히 잘 치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우즈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시티에서 오바마 대통령, 론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 짐 크레인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주와 함께 골프를 쳤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도 골프를 함께 친 경험이 있는 우즈는 “오바마 대통령이 농구 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운동 신경이 뛰어났다”며 “인상적인 샷이 몇 차례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우즈는 18홀을 마친 뒤 자리를 떴고 오바마 대통령은 9개 홀을 더 돈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오바마 대통령은 칩샷과 퍼트에 모두 능했다”며 “그가 대통령직을 마치고 나서 골프를 즐길 기회가 더 많아진다면 실력도 훨씬
Tournament Photo Sketch 계사년(癸巳年)은 벽두부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등 유난히 추운 겨울로 시작되고 있다. 프로골프는 겨울을 맞아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시즌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감동과 환희,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승부의 세계를 눈요기라도 해보자! ‘귀요미’ 양수진 “매너 굿, 성격 굿... 표정도 굿!” 2012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5위에 오르며 ‘톱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필드에 아로새긴 양수진. “올 시즌엔 상금왕에 도전해 볼래요~” 양수진은 깔끔한 매너, 패션은 물론 특유의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가 높은 KLPGA투어의 스타플레이어다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KGT, KLPGT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7일 플로리다주 트레저 해안의 요트및 골프 클럽인 플로리디언에서 휴가를 즐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라운드 일행에 합류했다. 백악관은 또한 이 레조트와 메이저리그 소속 프로야구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을 소유한 휴스턴의 실업가 짐 크레인이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오바마는 프레지덴트 데이 휴가를 프로리디언에서 보낸 뒤 18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부인 미셀 오바마와 딸 말리아와 샤샤는 스키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바마는 지난 16일 우즈의 前 코치 버취 하몬으로부터 골프 교습을 받기도 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LPGA 시즌 개막전 우승한 신지애 ‘파이널 퀸’ 신지애(25, 미래에셋)가 201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7일 호주 캔버라 골프장(파73, 6천679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세계랭킹 1위 청야니(합계 16언더파 27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 고보경)는 14언더파 27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지난해 처음 LPGA 투어로 편입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상금 18만달러를 받았다. 또 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그해 말 시력 교정에 이어 지난해에는 시즌 중 손바닥 수술을 받는 등 부상에 시달리며 2년 가까이를 무관으로 지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킹스밀챔피언십에서 1년10개월만의 우승을 차지한 뒤 그 다음 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 대회 중 캥거루가 난입해 공을 가져가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14일(한국시간) 호주 로열캔버라골프장(파73, 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캥거루 떼의 난입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캐리 웹(호주) 등이 9번홀에서 티오프를 하기 전에 페어웨이를 점령한 캥거루들 덕택에 웹은 캥거루 떼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티 샷 전이라 플레이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캥거루가 페어웨이에 있는 공을 옮겼다면 어떻게 처리할까. 캥거루가 떨어진 공을 옮겼다면 규칙 18-1에 따라 벌타 없이 새 공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캥거루는 경기자와 캐디, 경기자 편의 휴대품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나 사물을 의미하는 ‘국외자’이기 때문이다. 단, 국외자가 공을 움직였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공이 캥거루의 몸에 맞고 떨어진다면 골프규칙 19-1이 적용돼 벌타 없이 떨어진 그 장소에서 경기를 속행하면 된다. 캥거루의 배 주머니에 들어간 경우에도 선수는 같은 규정에 의거, 벌타 없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재미교포 미셸 위(24, 나이키골프)가 2월말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 “미셸 위와 함께 태국의 유망주 아리야 주타누가른을 초청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8일부터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2012년 12월 31일자 세계랭킹 20위 이내, 2012년 LPGA 투어 우승자 등 60여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컷탈락은 없으며, 총상금은 140만달러다. 미셸 위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고, 세계랭킹도 20위 밖으로 밀려 출전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조직위는 흥행을 고려, 호쾌한 장타를 날리는 미셸 위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한편, 미셸 위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60명 가운데 59위에 머물렀고, 경기 도중 욕설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올해부터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4일 “올해부터 두 대회에서도 금지약물에 대한 도핑테스를 한다”고 발표했다. USGA는 이에 따라 과거 이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지했다.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도핑테스트를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USGA는 2009년부터 US오픈과 US여자오픈에서 도핑테스트를 해왔다. 또한 미국PGA투어와 미국LPGA투어 및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08년부터 도핑테스트를 해왔고, 세계 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도 몇 년 전부터 도핑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조 구디 USGA 홍보이사는 “아마추어대회에서 도핑테스를 하기로 한 것은 골프가 오는 2016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라며 “올림픽에서 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한 反도핑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PGA투어프로인 비제이 싱(피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세계랭킹 4위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총상금 875만 달러)에 결장한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스니데커가 왼쪽 갈비뼈 통증으로 오는 20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AT&T페블비치내셔널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랭킹 1위(285만9920달러),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서 올 시즌 전성기를 열고 있는 스니데커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1~3위와 함께 4개 조로 나눠진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지난달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부터 왼쪽 갈비뼈에 통증을 느낀 스니데커는 AT&T 페블비치에서도 통증이 재발해 주치의가 충분한 휴식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랭킹 순으로 64명만이 출전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특급매치인 이번 대회에 스니데커가 불참하면서 5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톱시드를 확보했고, 66위 프레드릭 야콥슨(스웨덴)은 행운의 출전권을 얻
LPGA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사진=제이콘텐트리> 골프전문채널 J 골프에서는 금주 LPGA투어 개막전 ‘ISPS 한다 호주여자 오픈’을 생중계한다. 이 대회에서는 유소연, 신지애, 신지은, 허미정, 이일희, 지은희 등 한국의 톱스타들이 총 출동하며 한국계 리디아 고를 비롯, 세계 1위 청 야니, 스테이시 루이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중계 정보> - 대회명: ISPS 한다 호주여자 오픈 - 개최지: 호주,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 - 총상금: 120만 달러 - 출전 선수: 유소연, 신지애, 신지은, 허미정, 이일희, 지은희, 리디아 고, 청 야니,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 제시카 코르다, 렉시 톰슨, 캐리 웹, 캐서린 헐, 로라 데이비스, 소피 구스타프손 등 - 특징: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만큼 선수들의 관심과 의욕은 크다. 더욱이 지난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한국선수 최운정이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이 있어 그 어느때보다 태극낭자들의 열정이 뜨겁다. 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90년 역사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이 오는 2015년에 폐지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퍼블릭링크스 대회는 2014년을 끝으로 더 열리지 않고 2015년부터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포볼 챔피언십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1922년 남자부 대회를 시작으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USG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4번째로 오래된 대회로, 1977년부터 여자부 경기도 함께 개최했다. 퍼블릭링크스 대회는 1970년대 까지만 해도 회원제 골프장 소속 선수들에게만 전국 대회 출전권을 주는 규정에 반발, 퍼블릭 골프장을 이용하는 선수들을 위해 창설됐다. 이 후 회원제와 퍼블릭 골프장을 차별하는 규정은 1979년에 폐지됐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팀 클라크, 트레버 이멜만(이상 남아공),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등을 챔피언으로 배출했다. 여자부에서는 2004년 우승자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재미교포 펄 신(1988년 우승), 미셸 위(2003년) 등이 역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미국의 한 골프장이 주최한 골프장 및 지역관광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초대형 골프 티가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 CNN의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州)의 골프장 케세이 컨트리클럽은 지난해 7월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현지 건축내장재 생산회사 ‘보린 엔터프라이즈’의 부사장 짐 보린과 업무팀장 마이클 보해넌이 한 성경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제안한 초대형 골프 티 아이디어를 선택했다. 이들은 이후 몇 달에 걸쳐 한 성경 구절을 새긴 높이 9.4m의 초대형 목재 골프 티를 완성했으며, 이 골프 티가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 이들은 미국산 소나무 옐로우 파인의 판자들을 동력 사슬톱으로 자르고 227ℓ의 접착제로 붙이고 54㎏ 무게의 나사못을 막아 무게 3t에 달하는 이 초대형 골프 티를 제작했다. 케세이 컨트리클럽은 “CNN에 골프 티의 크기를 측정해 이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보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세계 최대 골프 티에 공식 등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10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강자 필 미켈슨(미국)이 오는 20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AP통신은 지난 8일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미켈슨이 아내, 세 자녀와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가정적이기로 소문난 미켈슨이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가족 여행을 결정한 것이다. 애리조나주 투산의 도브마운틴 골프클럽(파72, 7791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875만 달러(우승상금 140만 달러)가 걸린 대회로 세계랭킹 기준으로 초청된 64명의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다. 미켈슨은 201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불참하게 됐다. 미켈슨의 이번 불참으로 세계랭킹 65위인 베른트 바이스베르거(28, 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됐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와 유독 인연이 없었다. 11번이나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04년 라 코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0만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의 프로무대 제패라 더욱 핫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 6,2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2위 에밀리 루이스(미국)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15세 8개월 17일)을 갱신했다. 이는 2006년 유럽여자투어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양희영이 세운 16세6개월8일의 기록을 10개월가량 앞당긴 것이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ALPG)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 LPGA 투어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하며 리디아 고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2라운드까지 배선우(한국)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린 리디아 고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의 본심은 무엇일까. 미국 주간지 피플은 지난 11일 “우즈가 스키 선수 린지 본(29, 미국)과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피플은 우즈와 가까운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가 본과 그동안 친구로 지낸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점점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있으며 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앞서 불륜 사실이 폭로되면서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에게 지난 1월 다시 청혼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와 함께 본과의 열애설도 함께 제기됐었다. 미국 언론들은 우즈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본에게 개인 비행기를 빌려주는 등 최근 친밀한 관계가 더 부각되고 있는 본과의 열애설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달 본의 대변인은 우즈와의 열애설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시즌에는 대회에만 집중할 뿐”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우즈의 측근은 “우즈와 본이 최근 통화나 메시지 교환이
필 미켈슨 <사진=방송영상 캡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강자 필 미켈슨(미국)이 20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미켈슨은 아내, 세자녀와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64위까지 출전, 닷새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특급대회다. 미켈슨은 2010년과 2012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켈슨이 불참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AT&T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골프랭킹 65위가 액센추어 대회에 대신 출전할 수 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그동안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탱크’ 최경주(43, SK텔레콤)가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에서 자선 대상을 수여받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7일 “GWAA에서 주는 자선 대상인 찰리 바틀렛 상의 올해 수상자로 최경주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최경주재단을 세워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온 최경주는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2000년 PGA 투어 진출 이후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기간인 4월에 대회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골프장에서 열린다. 2002년 5월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5년 10월 PGA 투어 크라이슬러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뒤 9만 달러(약 1억원)를 미국 한인 교회에 기부했다. 2009년에도 미국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역시 9만 달러를 내놨다. 또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에는 미국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시즌 첫 승에 나선 태극낭자들이 ‘베테랑 골퍼’ 카리 웹(호주)의 벽에 가로 막혔다. 최운정(23, 볼빅)은 지난 3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5만 호주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선전에도 불구, 아마추어 오수현(17)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의 우승은 카리 웹에게 돌아갔다. 선두 오수현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웹은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남자골프의 샘 스니드와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서 타이를 이룬 웹은 2주후 열리는 미국LPGA투어 개막전인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웹은 전반에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12~17번 홀, 6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우승을 이끌어 냈다. 웹은 특히 파3홀인 14번홀에서 그린을 놓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Drunk Golf Trick Shot(만취 골프 트릭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독한 보드카를 9잔이나 마신 남성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일본 로켓뉴스에 따르면 영상의 주인공은 바비와 믹으로 두 사람은 2005년 일본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 영상에서 바비는 잔뜩 취해 골프를 치겠다고 비틀거리며 벙커로 내려가고 촬영을 하고 있는 믹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친구의 모습에 정신없이 웃고 있다. 이어 바비는 자신 있게 골프채를 휘둘렀지만 공을 치지도 못하고 반동 때문에 더러운 연못에 그대로 빠져 버린다. 차가운 물에 술이 깬 바비는 어쩔 줄을 몰라하고 믹은 정신없이 웃으며 영상이 끝난다. 허핑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도 소개되며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취 골프 영상을 네티즌들은 “잠이나 자지 왜 골프를 치겠다고”, “한참 웃었다”, “물 많이 더러워보이는데”, “장난기 넘치는 친구사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데이비드 듀발 <사진=ESPN 캡처> 전 세계골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약 2년만에 나이키골프의 후원을 받는다. 나이키골프는 “2010년 계약을 해지한 듀발과 2년만에 메인스폰서 계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듀발은 1999년 2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타이거 우즈(미국)와 겨뤘다. 2001년에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나이키 골프클럽을 사용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하지만 듀발은 2001년 이후 잦은 부상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01년 이후 10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든 것은 단 한차례 뿐이 없었다. 듀발은 이번 시즌에도 PGA 투어 출전권을 얻지 못했지만 AT&T페블비치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 듀발은 이 덕북에 나이키 용품을 사용해 시즌 데뷔전을 치루게 됐으며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왼손잡이’ 필 미켈슨이(43, 미국)이 통산 41승째를 거뒀다. 미켈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28언더파 256타(60·65·64·67)를 기록, 2위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24언더파)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선 미켈슨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1996년과 200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3승째를 거뒀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9만 8000달러(약 12억원)을 획득했다. 11, 2라운드 합계 125타로 PGA 투어 36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운 미켈슨은 3라운드에도 7언더파를 보태며 24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버디 5개를 추가하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미켈슨은 역대 PGA 72홀 최저타 기록(254타)에 2타 부족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필 미켈슨(미국)이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이날 새로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2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다. 미켈슨이 세계 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또한 미켈슨은 이번 우승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는 나란히 1, 2위를 지켰고, 루크 도널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 등 5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애덤 스콧(호주)과 6,7위 자리바꿈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후지타 히로유키(일본)가 46위로 순위가 가장 높다. 최경주(43, SK텔레콤)가 57위,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대회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는 111위에서 60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대회를 기권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골프장(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피닉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1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은 싱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전날 “싱이 주요 스포츠 프로리그의 금지 약물인 ‘IGF-1’ 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했다”고 보도하면서 약물 파문이 일고 있는 시점이라 더욱 주목된다. ‘IGF-1’ 성분은 인슐린과 유사한 성장호르몬으로 손상된 근육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근육을 강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이에 대해 싱은 “내가 사용한 녹용스프레이에 금지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몰랐다. 무척 충격적이며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났다”며 고의성이 없음을 주장했다. 싱은 일단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50만 달러)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PGA투어 통산 34승의 베테
Tournament Photo Sketch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이제 프로골프는 겨울을 맞아 휴식기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감동과 환희,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승부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정교한 웨지샷 “칩인을 노리는 다양한 어프로치샷!” ►KLPGA투어의 대표적인 미녀골퍼 양수진(좌)과 윤채영의 칩인 버디 시도 높게 띄워 핀을 직접 노리는 어프로치샷은 프로선수들의 비밀병기 중 하나다. “칩인 버디는 기쁨이 두 배~” ►KLPGA투어의 신데럴라 양제윤과(좌)과 KPGA투어 김병준의 버디 시도 어프로치 체중이동 없이 핸드퍼스트로 친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KLPGA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세계 최대의 골프장’으로 알려진 중국의 미션힐스 골프장이 지난 28일(한국시간) 인간과 우산으로 만든 대형 QR코드를 공개했다.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 골프장은 우산을 든 2천여명의 직원을 동원, 드라이빙 레인지에 대형 QR코드를 만들었다. 직원들이 각각 빨간색과 하얀 색의 우산을 들고 만든 원형의 QR코드는 가까이에서는 식별할 수 없고 82m 상공에서 항공 촬영을 할 때만 인식이 가능하다. 미션힐스 골프장은 항공 촬영으로 제작된 QR코드에 골프장 경품 행사 정보를 담았다. 이 QR코드를 스캐너로 인식하면 골프장 웹사이트로 연결되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맞히면 2,600달러 상당의 관광 패키지 상품권을 준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은퇴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8, 미국)가 골프로 복귀한다. AP통신, ESPN 등 주요외신들은 “올림픽에서 18개의 금메달을 포함,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핑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펠프스는 “5년 전 골프를 시작했는데 점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펠프스의 골프 입문을 후원하게 된 핑골프의 전문가들은 “키가 크고 팔이 긴 펠프스를 위해 골프 클럽을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의 스코츠데일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프로암 대회에 참가, 지난 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를 포함, 22개의 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4관왕을 끝으로 수영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 미국)가 골프용품업체인 핑과 후원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골프를 시작한다. 올림픽에서 18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골프용품업체 핑과 후원계약을 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수영에서 은퇴한 펠프스는 “5년 전 골프를 시작했는데 점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사 핑골프는 키가 크고 팔이 긴 펠프스를 위해 골프 클럽을 특별 제작했다. 한편 펠프스는 31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프로암 대회에 출전해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동반 플레이 할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사진=ESPN 캡처>
[ 박병환-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퀄리파잉스쿨(Asian Tour Qualifying School Final Stage)에서 한국계 김 찬이 13언더파(70-68-69-65)로 우승을 차지하했. 지난 27일까지 태국의 임페리얼레이크뷰 & 스프링필드로얄CC에서 열린 APGA 투어 Q스쿨에는 모두 74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왕정훈(CPGA, IGM Golf소속)은 5언더파로(73-69-70-68) 김승용과 함께 한국선수로 Q스쿨을 통과했다. 더욱이 왕정훈은 최연소(17년4개월) 합격의 영예를 안아 기쁨이 배가 됐다. 왕정훈은 중국프로골프(CPGA) 2012년 Q스쿨을 최연소로 통과하고, 2012년 중국프로골프 상금랭킹 1위에 오르는등 골프천재로서 그위상을 더해가고있다. 지난해 원아시아 난산차이나에서도 중국1인자 량원충, 한국의 양용은과 대등한 경기를 벌이면서 4위(량원충1위, 양용은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Q스쿨에는 한국선수들이 120여명이나 참가했지만, 단 2명만 통과하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IGM Golf 관계자는 "한국선수들이 경험을 위해 참가하는것은 좋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4승을 거둔 비제이 싱(50, 피지)이 금지 약물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30일 보도한 뉴스에 의하면 싱은 S.W.A.T.S(Sports with Alternatives to Steroids·스테로이드의 대안과 함께 하는 스포츠)라는 회사로부터 금지 약물을 구입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제이 싱은 S.W.A.T.S의 열렬한 지지자로 지난 11월 9000 달러어치의 스프레이와 홀로그램 칩, 빔 레이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비제이 싱 외에 미식축구리그(NFL)선수들이 S.W.A.T.S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녹용 스프레이’ 제품에는 IGF-1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근육을 강하게 해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IGF-1 성분은 대부분의 프로 리그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PGA 투어 역시 2011년부터 녹용 스프레이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선수들에게 경고했다. SI는 “지난해 11월에도 싱은 9천달러(약 970만원)를 내고 녹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여친’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가장 섹시한 역대 여성 테니스스타 4위’에 올랐다. 최근 호주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7은 ‘가장 섹시한 역대 여성 테니스스타’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가 1위, 역시 러시아 출신의 ‘테니스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가 2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3위를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코트 안팎에서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쿠르니코바는 “여자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고, 시장을 넓힌 공로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바노비치는 예전에 아담 스콧(호주)과 교제했던 ‘골프男, 테니스女’ 커플이기도 하다. 최근 맥길로이와의 열애로 골프계에서도 연일 빅뉴스를 만들고 있는 보즈니아키는 유명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만든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도 유명세를 더했다.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통산 75승을 달성하며 산뜻한 시즌을 출발했다.<사진/나이키골프>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올 시즌 타이거 우즈(미국)의 발걸음이 가볍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9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시즌 첫 경기에서 68-65-69-72로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인 타이거 우즈는 본인이 가장 자신 있었던 경기인 만큼 시즌 첫 우승으로 장식해주었다. 우즈는 1999년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을 포함, 무려 일곱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단일 대회 최다 우승기록은 샘 스니드(미국)가 미 노스캐롤라이나의 그린스보로 오픈에서 세운 8승이다. 2008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오픈까지 포함하면 8승을 기록해 토리파인스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우즈는 또 PGA 투어 통산 75승을 올려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스니드(82승)와의 격차를 7승으로 좁혔다. 안개와 일몰로 대회 일정이 순연돼 11개홀을 남기고 4라운드를 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골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기 위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우즈는 30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9.285점을 받아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 했다. 하지만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12.429점)와 격차를 3.144점으로 좁혔다. 2주전만 해도 4.208점의 차이를 보였다. 우즈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고 지난 29일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즈는 이번 주 대회인 피닉스 오픈과 다음 주 대회인 AT&T페블비치 대회, 3주 뒤인 2월 14일 개막하는 노던트러스트 오픈 등에 불참하고 3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우즈는 2월20일 개막하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부터 혼다 클래식, 캐딜락 챔피언십까지 3주 연속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이 기간에 열리는 대회에는 맥길로이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크리스 우드(잉글랜드)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우드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장(파72, 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나란히 17언더파 271타를 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조지 쿠체(남아공)를 한 타 차로 따돌린 우드는 우승 상금 31만917유로(약 4억 4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에 1타 뒤진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을 맞이한 우드는 약 183m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이 홀 3.6m 정도에 붙어 짜릿한 역전 결승 이글을 뽑아냈다. 유럽 투어에서 115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우드는 성(姓)이 비슷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영감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우드는 “몇 년 전에 우즈가 18번 홀에서 아이언 샷으로 공을 홀 2m에 가져다 놓는 장면을 떠올렸다. 나도 우승하려면 그런 샷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드가 말한 우즈의 샷은 2011년
강경남 골퍼 출생1983년 2월 28일 신체177cm, 65kg 소속팀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데뷔2003년 KPGA 입회 수상2011년 한국프로골프투어 메리츠솔모로 오픈 우승경력2011 밀리언야드컵 한국팀 국가대표 강경남프로는? 미소천사다! 경기중 긴장하지 않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선수다 큰 키는 아니지만 쭉쭉뻗는 드라이버로 젊은 선수 못지 않는 장타로 항상 선두권을 유지하는 선수다. 강경남의 플레이 모습을 지켜보세요~~
총 40개 대회, 한국 군단 성적에 ‘관심 집중’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사진/나이키골프>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미국 PGA투어가 지난 1월 5일부터 시즌에 돌입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을 시작으로 40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 규모는 2억5995만달러(약 2763억원)이다. 미국 PGA투어 사무국이 발표한 2013년 일정에 따르면 1월 첫 째 주부터 9월 셋 째 주까지 총 38주간 총 40개의 공식 대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과 대회수는 줄어들었다. 대회수는 5개정도가 줄었으며 총상금은 약 30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이는 대회시즌이 올해부터 9월 달까지로 단축되면서 줄어든 영향도 크다. 2013년부터 2014년 시즌 투어 때는 대회수와 상금규모가 2012년과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 PGA투어 총상금은 10년 전인 2003년 2억2500만달러였고 2006년엔 2억6420만달러, 그리고 2008년에 3억1390만달러까지 치솟다가 세계 글로벌 금융위기와 타이거우즈의 슬럼프가 맞물리면서 2010년 2억7080만달러로 급락하
2월 7일, 'AT&T 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 첫 출전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오는 3월로 알려졌던 김시우(18, CJ오쇼핑)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전이 한달가량 앞당겨졌다.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지난 27일 "김시우 선수가 스폰서 초청으로 오는 2월 7일 열리는 AT&T 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3개 코스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이 대회는 미국의 각계 저명 인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섹소폰 연주가 케니 G,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 등 156명의 유명인이 출전할 예정이다. AT&T 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 관계자는 초청 편지에서 "우리는 가장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선수를 우리대회에 초청하고 싶어 김시우를 초청하게 됐다"며 "최연소 Q스쿨 통과라는 놀라운 일을 해낸 김시우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오는 6월 만 18세가 되기 전까지는 PGA투어 규정상 정식 멤버로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초청선수 자격으로는 최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