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12월 15일(수) 오후 2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여성이 묻고, 자치경찰이 답하다’ 특별기획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데이트폭력 등으로 인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 안전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여성이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스토킹 처벌법 시행에 맞춰 법률의 주요 내용과 피해 여성 보호 우수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안심여성4종세트(스마트초인종,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현관보조키 등)를 지원하는 ‘세이프-홈 지원사업’의 효과와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사회적으로 여성의 불안 심리를 감소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좌장으로 간담회를 주재한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사이버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여성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약자 보호가 중요한 시점에서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는 지난 13일 완주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의 삶을 회고하며 나라사랑과 함께 그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 평화의 소녀상은 2020년 8월 완주 평화의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의 군민 모금 활동을 기반으로 설치되었으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소녀상을 관리하며 위안부를 잊지않고자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천경욱 회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볼 때 마다 나라를 잃어 당한 고통과 피해를 결코 잊지 말고, 미래 세대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무언의 외침속에서 계속 지역 내에서 역사를 알리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그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려왔고, 이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2017년 공식적·법적인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