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올해 수확된 초과생산량 31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이혜자 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1)이 대표 발의한 ‘2021년도 수확기 쌀 생산량 증가 물량 시장격리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5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 촉구 건의안은 지난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지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더 이상 쌀값이 하락하지 않도록 「양곡관리법」에 따라 선제적인 시장격리 조치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양곡관리법」에 임의규정으로 명시되어 있는 시장격리 요건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하고,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2배 이상 증가시키라는 내용도 포함하여 담고 있다. 지난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350만 7천 톤보다 10.7% 증가한 388만 2천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 소비량 357만 톤 대비 31만 톤을 초과한 것으로 초과 생산율은 약 8%에 달하고 있으며,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10월 초 22만 7천 212원에서 12월 초 21만 344원으로 1만 5천 원 이상 하락하고 있어 지난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9일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이 이뤄지고 있는 신경주DSC(벼 건조·저장시설)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매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경주DSC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산물벼 3604톤(9만 105포대), 건조벼 2195톤(5만 4870포대) 등 총 5799톤(14만 4975포대)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삼광벼로 매입비는 매입과 동시에 1포대 당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면 연말쯤 나머지를 지급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품종검정제도와 관련해 삼광벼 이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농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이사금 쌀 수확에 힘써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입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이동경로를 최소화하고 시료채취 입회 후 즉시 귀가시키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