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4월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이라는 주제로 미래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홍석준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송대규 의과대학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등 많은 내외 인사들과 교직원들이 자리했다. 또한, 유튜브, ZOOM 화상회의 플랫폼, 메타버스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었다. 신일희 총장은 격려사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새 병원의 성공적인 이전 개원으로 최고의 하드웨어를 갖추게 됐다. 이를 발판삼아, 진료·연구·교육과 같은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우는 데 힘쓰고 지역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의료원으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이번 미래비전선포식은 1899년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지역을 넘어 국내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의료원의 미션과 비전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료원 산하기관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국내 대형 의료기관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을 도입하며,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EMR시스템 로그인 시, 손가락 정맥(지정맥)을 이용한 생체정보 인증 방식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4월 8일 중회의실에서 지정맥 생체 인증 기술 IT기업인 LG히다찌와 함께 신규 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EMR시스템 개편 전에는 진료기록 및 각종 의료 정보에 접속하기 위해, ID와 패스워드 외에도 공인인증서 입력을 필요로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또한, 3개월 주기로 패스워드를 교체해야 하고, 공인인증서는 1년마다 의무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특히, 공인인증서 갱신 및 신규 의료인 가입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생체 인증 로그인 방식을 도입하며,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과 편의성이 강화되고 업무 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맥 등록 후 최초로 로그인할 때, 내부 전자서명 알고리즘을 통해 생체정보를 이용한 인증서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신입직원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해 화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사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1월 13일과 1월 20일 총 4차수 중 2차까지 진행됐다. 가상공간의 교육장에는 각 영역마다 교육 영상 자료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신입직원들은 MZ세대답게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사용법을 빠르게 숙지하며 참여했다. 또한, 기존 집체교육에 비해 친밀감 형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신입직원들은 각자의 조원들과 온라인 게임과 같은 팀빌딩 및 미션수행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교육장에서도 신입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하였고 교육성과도 좋았다. 코로나19로 집체 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입사원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명실상부한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11월 26일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방문했다. 한국-키르기스스탄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의료관광, 의료기술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교류를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디나라 케멜로바(Dinara Kemelova) 대사, 차순도 한국키르기스스탄협회장(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정운경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총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대사와 환담 후, 코로나19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대구·경북에 거주중인 키르기스스탄 국민에 대한 건강증진권, 겨울용 의류물품 등을 기증했다. 디나라 대사는 옥상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등 계명대 동산병원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았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11월 26일부터 약 2주간 열리는 한-키 문화교류 사진전의 기념 커팅식도 진행했다. 디나라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도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키르기스스탄 병원들과 간호의료 연수 등 양국간 활발한 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내년에는 의료봉사로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해주길 원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22주년을 맞아 10월 1일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미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존슨 의료선교사가 문을 연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다. 대구・경북 서양의술의 첫 시작을 연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에게 헌신하며 꾸준히 발전해왔다. 지난해 2월 대구 지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며 혼란스러울 때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어 놓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122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019년 동산병원을 성서로 이전하며,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암 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28일 동산병원 20층 명촌실(국제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측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이 참석했다. 덴마크대사관 측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외에도 4개의 헬스케어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하다.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국가와 사회 전반에서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 분야를 주관한다. 근골격계 질환자의 운동훈련 동영상 데이터와 족부질환 및 재활 경과 판단을 위한 보행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하여,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비율의 증가와 반복적이고 부적절한 작업자세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국민 3명 중 1명이 의료기관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들은 AI 허브에 저장되어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근골격계 재활 운동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되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