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79회 식목일’ 맞아…“나라꽃 무궁화 보급” 진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지자체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보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2주간 수요조사 후 4월 4일부터 9일까지 보급한다. 연구소는 2011년 5ha 규모로 조성된 논산 상월시험장에서 생산한 무궁화를 무상 보급할 예정으로, 4-5년생 높이 1.5m 내외의 님보라, 불꽃, 새영광, 새아침, 향단심 5개 품종 1200여 본을 준비했다. 신청을 원하는 도내 시군 산림부서, 교육청은 무궁화 수요를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월시험장은 임업시험 연구 수행 및 묘목생산, 신풍좀 개발 등에 활용되는 임업시험 전문포지로, 이곳에서 연구 중인 무궁화는 매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윤 산림연구과장은 “연구소 차원의 무궁화 우수 품종 보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궁화가 널리 보급되도록 도내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