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맞이 전복 승차구매 행사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4~5일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주차장에서 전복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객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차량 안에서 주문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큰 크기 전복 가격은 상승하고, 외식소비가 줄어 작은 크기 전복가격은 하락하는 등 전복 크기별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복 양식어업인에게 활력을 주고, 소비자에게 싱싱한 전복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상생 할인행사로 추진한다. 행사장에서는 전남도 지원을 통해 1㎏당 15~16마리 크기 활전복 1㎏은 1만 6천 원, 2㎏은 3만500원에, 20마리 크기 활전복 1㎏은 1만 4천500원, 2㎏은 2만 8천 원에, 초장을 곁들인 찜전복 10마리 한접시(1㎏당 20마리 크기)는 8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작은 크기 전복은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전복양식 역사상 가장 저렴한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전복을 드시면서 여름 동안 지친 몸의 원기를 회복하고, 어업인에게는 힘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