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고흥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14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방역 현장을 살피고, 조기 안정화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흥지역에선 목욕장, 학교, 수산물위판장, 식당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금까지 확진자 269명 중 12월 이후에만 71명이 확진됐고 대부분 접종완료 후 수개월 지난 60대 이상이거나 접종하지 않은 1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는 빠른 상황 안정화를 위해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전수검사, 격리조치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 부지사는 “최근 확산세가 크고 발생 범위도 넓어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가 크다”며 “도민들이 걱정과 염려가 큰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어 “최고의 방역은 백신 접종”이라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완료 후 3개월 이상 지난 도민들께서는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안전하고 신속한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재택치료 TF팀’을 신설하고 TF팀은 보건인력과 행정인력 등 5명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전북 오미크론 변이 확감염자와 접촉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차단을 위해 함평군청 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란에서 입국한 아프간 국적 외국인이 전라북도에서 격리 전 음성판정을 받았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 외국인은 자가격리 중 가족과 접촉해 조카가 다니는 전북소재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확산됐고 이후 서울에서 가족모임 등을 통해 전남소재 어린이집까지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현재 전남지역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는 10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접촉자 2천225명을 전수 검사하고, 231명을 자가격리 하는 등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을 한층 강화했고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격리해 총 3회 진단검사를 하는 정부방침 보다 강화해 매일 검사를하고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10일간 시설격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