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선두 조은혜, 생애 첫 우승 청신호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조은혜(24, 엠씨스퀘어)가 이틀연속 선두를 이어가며 대회 최종일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본다. 조은혜는 13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 상금 1억 6,200만 원)’ 둘째 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조은혜는 2위 이소영에 1타 앞선채 이틀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조은혜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조은혜는 후반라인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전반 2타를 지켜내 이소영을 1타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조은애는 “오늘 중간에 안개도 끼고, 비도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어서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퍼트로 잘 막았던 하루였다.”며 선두를 유지한 것에 만족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보이며 버디 6개를 기록한 이소영(25, 롯데)은 중간합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