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스포츠 “올림픽 종목 포함,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입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e스포츠 올림픽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 e스포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최근 달라진 코멘트가 주목받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올림픽은 전통적인 스포츠가 e스포츠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첫 올림픽 e스포츠 대회는 늦어도 2025년이나 2026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에 대해 여전히 다소 모호한 입장이라는 평이 있지만,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IOC 연례 총회 개회식에서 그는 "올림픽 e스포츠 대회 창설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e스포츠가 엄연한 스포츠 카테고리로 대우받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흥행에 성공한 것도 IOC가 e스포츠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계기다. 올림픽의 열기는 예전만 못하다.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떨어졌기 때문인데 e스포츠 종목이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데 컨센서스가 이뤄졌다고 풀이되는 대목이다. "첫 번째 올림픽 e스포츠 대회, 돌파구 마련했다" 최근 바흐 위원장이 강원도에서 열린 동계 청소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