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3일 영주시청 강당에서‘영주 경제속으로’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를 거점으로 청년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내 임팩트 비즈니스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 경제속으로’프로젝트는 영주 지역의 변화를 이끌 청년과 창업가에 적합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SK머티리얼즈에서 50억원을 기부하고, 다양한 투자와 사업을 추가 유치해 총 100억원 이상 규모로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인증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임펙트스퀘어에서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창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교육 ▷소셜벤처 업무 및 교류공간 조성 ▷임팩트 펀드 조성 및 운영 등 총 4가지이다. 사업대상은 영주에 정착 가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가 통합신공항 건설 및 교통인프라 개선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면서 신산업 투자 최적지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14일 상주시청에서 SK머티리얼즈 그룹14(가칭, 이하 합작회사) 및 SK머티리얼즈의 이차전지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및 원재료 생산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및 강영석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로 합작회사와 SK머티리얼즈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에 걸쳐 8500억 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37만 3848㎡(약 11만 3000평) 부지에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17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작회사와 SK머티리얼즈의 이번 투자는 세계 각 국의 탄소중립 선언 및 친환경정책 강화 추세에 따라, 전기자동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와 함께 향후 이차전지 배터리 수요 급증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