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2년 만해축전이 8월 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만해축전은 만해 한용운의 민족사상과 자유사상을 선양해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평화실천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8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13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을 개발해 서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열린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은 8.15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됐다.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대회를 주관한 인제신문 김좌훈 대표는 대회사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은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390일간 감옥생활을 하며 일제에 온 마음으로 저항했다"며 "오늘 참여한 분들이 시와 산문을 통해 만해 선생의 사상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대회는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으로 나뉘어 자작나무와 무지개를 시제로 진행했다. 한편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시상자는 16일 인제신문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25일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강원·경북의 울진과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2만여ha가 소실되고 시설물 643개소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모금에 참여한 시의회 의원들은 "예상치 못한 대형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피해복구와 이재민 물품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급등으로 불안한 시기에 대규모 산불재해까지 겹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도울 따뜻한 움직임이 계속되기를 희망 한다"며 재해복구지원에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희망산타 후원금 기탁 및 선물배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18일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현황을 살피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피해지역 시민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이길용 의장과 이홍규 부의장이 동해시와 삼척시 의회에 방문해 의원들이 모은 성금 400만 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길용 의장은 "산불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무척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 내린 결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한 온정이 많이 모이기를 희망하며 고양시의회도 피해지역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위로금은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며 고양시의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적십자사에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