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아름다운 사계절 콘텐츠를 활용한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일~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열린 '경주 술술페스티벌'이 1만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주 소재 화수브루어리를 비롯해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9곳이 참여해 9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이 5곳 운영됐고, 밴드와 디제잉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됐다. 술술페스티벌과 함께 HICO 야외광장과 실내전시장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연계사업인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 동시에 열렸다. 야외광장에 8개의 한·중·일 전통주 부스와 함께 술과 어울리는 2개의 페어링 푸드 부스가 마련돼 시음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 퓨전국악과 중국 변검 등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주 홍보관'이 마련돼 국가 무형문화재인 경주 교동법주 주조 시연과 각 도시 대표 전통주 시음도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옥은 이제 보기만 하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현대적인 시각과 트렌드, 최신 건축기술 등 실제 생활과 접목한 현대건축으로서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1 한옥문화박람회’가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2021 한옥문화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하이코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시회와 함께 각종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시분야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이며 실내와 야외 공간을 넘나들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하이코 김용국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시 참가업체는 50여곳으로 ▲한옥 전원주택, 한옥농막을 전문으로 하는 로담신한옥 ▲김원희 가든 디자이너의 ‘한옥정원의 가을 풍경:그라스와 단풍의 물결’을 주제로 한 엘리그린앤플랜트 ▲한식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 첨단한옥창호 ▲국가무형문화재소목장 이수자 55호 김재열 장인이 만들고 민화작가 조은정의 아이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원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란 400만㎡ 이내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 관광, 쇼핑, 교통 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구역으로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승인한다. 복합지구로 승인이 되면 교통유발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육성 및 진흥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되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내년 1~2월 복합지구 지정신청을 받고 내년 상반기 중 대상지를 지정한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더불어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가진 다수의 호텔과 리조트,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월드 등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레저 인프라를 앞세워 복합지구 지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경주는 지난 2014년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화백컨벤션센터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증축사업도 추진중이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2024년 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기간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와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하이코는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내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행사주최인 문화재청 및 여러 유관기관 그리고 참여기업, 스타트업 및 참관객들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로 문화재행정 6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과 하이코가 함께 종합홍보관을 마련하고 문화재행정 60주년의 발자취를 LED미디어와 실감콘텐츠에 담아 전시한다. 기둥 형태의 LED 디스플레이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실감콘텐츠로 문화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날에 진행되는 ‘스타트업 IR 피칭 데이’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문화재 관련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문화재 산업의 확대, 발전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 드론을 이용한 문화재방재시스템업체 리하이, 항공진단 전문기업인 엠지아이티, 매장문화재 전문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 기술개발업체 캐럿펀트 등 3개 업체가 최종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지난달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의 제작, 투자 및 CG를 담당한 덱스터스튜디오와 3D스캐닝기술을 통한 문화유산 원형기록사업을 진행하는 위프코 등 국내 문화재 관련 최고의 기관, 업체들이 오는 9월 9일부터 3일간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참가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회 준비에 들어갔다.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전문 전시회다.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은 일반인도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시연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문화재 및 박물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토론 및 신기술,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최근 직접 제작 및 투자한 5번째 영화 ‘모가디슈’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어 이슈가 됐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고의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기술을 보유한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참여한다. 3D스캐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위프코는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와 함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