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 겸백면 이장단협의회와 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부터 협력봉사 활동으로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 마을 태양광 LED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 160개소에 9월 말까지 태양광 LED 보안등이 설치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골목길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LED 보안등은 낮 시간 동안 태양에너지를 충전하여 밤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부담 없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탄소 저감 생활 실천 활동에 효과적이다. 겸백면자율방범대장은 “이번 태양광 보안등 설치 협력 봉사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든든한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겸백면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021년 주암호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을 태양광LED 보안등 설치사업에 함께 참여해 주신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을 위해 필요한 곳에 확대 설치해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골목길 사각지대 안전표시등을 시범설치했다. 골목길 사각지대 안전표시등은 ‘2020년 순천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수상작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불법 주정차와 과속운전 등으로 부터 골목길 보행사고의 위험에서 보행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전표시등의 주요 기능인 보행자·차량 감지와 알림 시스템은 골목길 코너 등 사각지대에서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차량·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표시등을 점등하여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옥천 주차장 출구(성동교 옆)와 순천시청 별관 앞 2곳의 골목길에 설치했다. 시는 안전표시등이 골목길 사각지대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 설치한 2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만족도 조사 등 성과 분석을 통해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이 보도가 없는 좁은 골목길에서 매년 증가하는 보행 사고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순천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