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8일부터 29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년 1회 접종을 권장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임신하지 않은 개로 관내 26개 동물병원에 방문해 1만 원을 납부하고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의 경우 순회 접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읍·면 실외사육견은 시에서 시술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중증을 유발하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외사육견은 야생너구리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군산시 지정 동물병원 12곳에서 하반기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예방접종은 600두 분량의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한다. 접종대상은 시에서 동물 등록한 생후 3개월 이상의 건강한 반려견으로 비용은 평소 3만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천원의 접종 시술비를 부담하면 된다. 접종주기는 1년에 한 번씩이다. 2개월 이상 기른 반려견은 동물보호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바로 등록 후, 외지에서 군산시로 이주한 경우는 변경신청 작성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이학천 농업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중증을 유발하므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원활한 접종을 위해 동물등록증, 인식표 등을 휴대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