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3월 3일(목) 9시부터 공원관리소 직원 및 환경관리원 20여 명이 봄철 탐방객 및 등산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오산 주등산로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금오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산으로 평일 및 휴일에도 찾는 탐방객이 많은 구미의 명소로 오는 상춘객을 맞이하여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산책길 환경과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주 등산로 코스를 따라 등산객들이 많이 머무는 금오산성, 대혜폭포 및 정상 현월봉까지 휴지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고사목 제거 및 수목을 전정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하였으며 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탐방객과 등산객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관심을 높이는 소통의 계기 또한 가질 수 있었다. 김동진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정화 활동에 함께한 직원 및 환경관리원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향후 전국의 많은 방문객이 구미 금오산에 찾아오는 것을 대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5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외국인 투자기업인 도레이 첨단소재와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조공장 엔피케이를 방문해 기업활동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투자계획을 협의하는 등 경제살리기 행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외투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탄소섬유 복합재료에서 글로벌 넘버원의 경쟁력을 갖고 국내 1위의 첨단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구미에 5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1999년 설립한 이래로 약 2조9000억원을 지속해서 투자해 1700여명의 직접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엔피케이는 일본의 피그머트社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2015년 183억을 투자해 구미에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조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또 지난해 본사를 성남에서 구미로 이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지역경제 및 청년일자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향후 국내․외 생산품목의 수요증가로 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및 PI첨단소재와 폴리이미드 필름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PI첨단소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림 PI첨단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PI첨단소재는 2023년까지 현 공장부지 내에 143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00톤 규모의 PI필름 생산라인 2기를 증설하고 4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PI첨단소재의 이번 투자는 IT기기의 고사양화 및 전기차 시장의 고속 성장,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추세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폴리이미드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는 물질 중 가장 내열성이 높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금속인 철과 동일한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약 1/10밖에 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폴리이미드를 필름 형태로 제조한 PI필름은 영상 400도 이상의 고온이나 영하 270도의 극저온을 견디는 필름으로 전기적 특성인 절연성이 우수하며, 얇고 굴곡성이 뛰어난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소재이다. 19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이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25억1천9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16억6천만달러) 대비 52% 증가했다. 또 수입은 9억6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5천만달러)에 비해 47.8% 늘었다. 이에 따라 구미산단 무역수지는 15억5천8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10억1천만달러) 대비 54% 증가했다. 수출에선 전자제품(86%)·광학제품(33%)·기계류(25%)·플라스틱류(30%)·알루미늄류(44%)·섬유류(62%)·화학제품(18%)·유리제품(22%) 등 거의 모든 주요 품목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52%)·미국(79%)·유럽(59%)·베트남(89%)·동남아(34%)·중남미(142%)·홍콩(25%)은 증가한 반면 중동(-26%)·일본(-32%)은 줄었다. 수입에선 전자부품(61%)·광학기기류(39%)·비철금속류(115%)·섬유류(22%)·철강제품(18%)의 수입은 늘었고, 화학제품(-16%)·기계류(-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