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가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에게 경전선 열차의 화순 경유와 화순의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8일 오후 화순군청사에서 열린 전남도 주관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된 경전선의 화순 경유 등을 건의했다. ‘광주 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 노선 설계 과정에서 이양역 등 화순 노선은 제외됐다. 전철화 사업 노선이 ‘광주 송정-나주혁신도시-보성-벌교-순천’으로 확정되면서 화순은 우회하게 됐다. 화순군은 화순 정차, 경유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경제성 등을 이유로 노선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경전선이 이양역 등 화순 지역 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김영록 지사께서 경전선 느림보 열차 체험 당시(2019년) ‘경전선 열차가 꼭 화순군을 경유해서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구 군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이 있는데 (화순이 단지로 지정되면)2031년까지 그 사업비가 1조5000억에 육박한다”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부,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정부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오후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실현을 위한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 신정훈(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부 회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 바이오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이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계획’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암 면역치료 현황과 전망’ 등 5명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미 지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전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전 이사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과제’, 이태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 이사장은 ‘바이오 신약개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향후 지정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범희승 광주전남과총 고문이 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