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9월말까지 폭염대비 그늘막을 운영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그늘막 덮개를 제거하고 펼치는 작업을 실시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운영은 때이른 초여름 더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편이다 올해는 특히 폭염 대책기간 전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수요에 따른 신규 대상지 22개소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4월 말 설치를 완료하여 총 204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그늘막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등에 설치해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뜨거운 햇빛을 막고 그늘을 만들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예방효과가 있다. 김경수 안전총괄과장은 "그늘막이 여름철 시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설치해 폭염 속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는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넓은 크기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밤에는 LED 조명으로 보안등 역할도 해 주민으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장기역 사거리 3번출구 앞 1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그늘막을 개폐했던 고정형 접이식과 달리 외부 온도와 바람세기를 분석하는 감지센서가 장착돼 그늘막을 펴고 접는다. 기온이 15℃이상 올라가면 그늘막이 펼쳐지고 7㎧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닫혀 기상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개폐를 위한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스마트 그늘막은 길이 5.4m, 폭 3.0m, 높이 3.0m로 넓어져 기존 그늘막보다 더 많은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늘막 기둥 중앙에는 LED 라이트 패널을 이용하여 시정·시의회 홍보물 등을 게시할 수 있으며, 상업 광고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경수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행동요령 등 유익한 정보가 담긴 부채 5000개를 제작, 배부한다. 부채에는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인쇄해 화순읍 그늘막 10곳에 비치했다. 부채 비치함이 설치된 그늘막은 현대병원 교차로 교통섬, 경찰서사거리(농협 앞), 만연교차로, 기술고교차로, 신기교차로, 군민종합문화센터 앞, 금호아파트교차로, 광덕지구 공영주차장 앞, 국민은행 앞, 우체국교차로 10곳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부채를 이용하시고, 방역 수칙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코로나19와 온열질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