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거위기가구 돕기 위한 업무협약 채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LH 고양권주거복지지사와 '주거위기가구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와 LH는 지난해 8월 '민·관 협력 주거복지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주거위기가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다. 시는 협의 끝에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춘표 부시장과 LH 인천지역본부 고양권주거복지지사 은영국 지사장이 서면으로 확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인해 임대료 체납 및 강제 퇴거 등 주거위기를 겪는 자영업자와 자연재해로 인한 주거위기가구에게 임시거처와 주거 상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지원주택인 고양시 나눔주택 운영을 위해 LH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나눔주택은 주거상실 위기로 인해 긴급하게 거처가 필요한 주거위기 가구에 지원되는 임시거처로 시는 아동이 있는 가구, 고령자, 장애인 가구의 입주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입주 가구는 3개월 최장 6개월 동안 거주하며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 상담 및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시는 주거위기 극복지원 및 입주자의 심리적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