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모여 피해 농가에 대한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전북, 전남, 충북 등 각 도의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농업기계 담당 70여 명이 2개조, 6팀으로 나눠 참여한다. 대상 농가는 산불피해지역 495농가(울진읍 97, 죽변면 302, 북면 96)로 각 팀별 트랙터 2대, 관리기 4대, 퇴비살포기 등을 집중 투입해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와 비닐피복, 퇴비 살포작업 등을 일괄 실시한다. 김병인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피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에는‘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1~2차에 걸쳐 울진 산불피해지역 농가 영농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 영농 정상화를 위해 농기계뿐만 아니라 인력과 장비를 배정하고 영농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차질 없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굴삭기‧승용관리기 실습 교육과 농업기계 안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용굴삭기, 승용관리기 2개 과정으로 나눠 안전사고예방, 취급 요령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직접 운전해보며 농기계 작동 원리와 사용 시 주의사항을 익힐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농기계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영농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작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안전 교육을 실시해 경각심을 되새기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일 농업기계 임대센터에서 귀농·귀촌교육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가 익숙하지 않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농기계 임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먼저 농작업 안전 기본 지침, 농기계 안전 이용 기술, 농기계 사고 사례 및 주의 사항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농기계 실습장에서 실습교육을 통해 소형 굴삭기와 농업용 트랙터를 직접 조작해보며 작동 원리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익히도록 했다. 또한 실습교육까지 마친 수료생에게는 농업기계 임대센터에서 해당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작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실시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과정 교육생 4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이 서툰 귀농인이나 신규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기계를 직접 다뤄보며 조작방법 및 기계 관리요령 등을 배웠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용이 익숙치 못한 귀농인들이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최근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전도, 전복, 추돌, 추락 등 농기계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기계 임대 전 농업인들의 농기계 조작 숙련도를 점검해 미흡할 시 안전 및 사용교육 시행 후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