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2022년 지역문화예술지원 사업 공모 심사가 오는 25일까지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지원사업에서 크게 변화되는 점은 ‘활동주기별 지원체계’에서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로 개편하고 작품 제작에 있어 현실성 있게 지원되도록 지원금을 상향한 점이다. 예술단체의 대표자에 대한 사례비 지급을 지원할 수 있게 개선하였다. 또한, 전통예술에 대한 지원책과 예술지원제도에서 비교적 선정이 어려웠던 장르, 예술영화, 인디음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문호를 대폭 개방하였다. 아울러, 예술로 피어나는 새로운 일상과 행복한 대구를 위해 지역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활동할 수 있는 현실과 미래의 토양을 다지기 위해 7개분과 26개 단위사업의 심사를 2월 25일(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에 있어 ‘3년 안식년제’를 추진하여 심사위원 풀을 재구성하였으며, 외부인으로 구성된 참관인이 참여하는 ‘심사참관인제’를 통해 부정 심사를 방지하고 심사방식 및 심사과정 전체를 모니터링 하여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원사업 중 고액단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삼덕네거리에 위치한 소석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분산형 협치 모델 정립을 통한 2기 신경영시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석빌딩은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내 위치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후 지난 13년간 급성장을 이루면서 사옥 이전은 재단의 숙원 과제 중 하나였다. 사옥 이전을 준비하면서 재단을 방문하는 예술인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소석 빌딩을 사옥 이전지로 결정했다. 재단은 사옥 이전을 계기로 2기 신경영시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별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문화정책개발과 지속가능경영 ▲예술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시민문화향유 ▲예술인 복지 강화 등 기능별로 조직을 배치하여 분산형 협치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술지원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新 경영시대의 시작에 앞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강화 및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인권경영을 정착화하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2022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위기 속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자 시민참여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참여공모전은 SNS참여를 통해 코로나19를 버텨오고 있는 본인 혹은 시민의 이야기를 전하는 <디지털 시민참여 이벤트>와 시민창작자가 작품을 통해 대구 시민정신을 전달하는 <디지털 시민창작 작품 공모>로 구분된다. <디지털 시민참여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대전환의 시기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견뎌낼 수 있게 마음을 전하는 숏폼 또는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대구시민주간 누리집에서 공모전 참가신청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디지털 시민창작 작품 공모>는 책임과 나눔, 연대와 민주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시민정신 메시지를 담은 작품 공모전으로 영상, 이미지, 웹툰, 디자인 4개 부문으로 나뉜다. ▲221초 내외의 영상 작품 ▲주제에 맞는 사진 또는 그림 작품 ▲20컷 내에 스토리를 가진 단편 웹툰 ▲대구시민주간 굿즈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영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0일(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 인증을 받은데 이어, 14일(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문화예술후원매개대상 후원매개부문 대상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기부 활동과 함께 메세나 사업,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사업, 지역특성화매칭펀드 사업 등 지역매개활동의 두드러지는 성과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대상에 선정되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다음으로 광역문화재단으로서는 세 번째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2014년 시행된「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문화예술후원법)에 의거하여,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및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구어 낸 단체 및 기업 등을 심사하여,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문화재단을 포함한 서울프린스호텔, 스타벅스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의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나주 천연염색을 비롯해 이천 도자기, 보성 녹차, 담양 대나무 공예, 원주한지, 진주 실크, 제주 물허벅·옹기를 초청해 경북궁 일원에서 특별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참가한 나주천연염색재단은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를 주제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쪽 염색 천과 전통 발, 천연염색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연 쪽으로 얻을 수 있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