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역유입 차단 '온 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도내 지난 8일 상주시와 울진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초 발생에 이어 18일까지 누적 20마리가 발생했다. 이에 영주시는 전문엽사 47명, 수색단 63명 등 총 110명의 인력을 운영하고 방역울타리 총 11.5km를 설치하는 등 ASF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태계 보호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시 전체면적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멧돼지포획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포획트랩, 포획틀 등 각종 장비 투입하여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야생멧돼지 70여두를 포획하고, 폐사체 6두를 발견해 ASF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 태세를 상시 갖추고, 농장 내‧외부 주변 소독과 이동차량의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관계 기관 및 야생동물보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제단을 적극 운영하고, ASF 상황 전파, 행동 요령을 등을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멧돼지의 지역 내 진입을 막기 위한 멧돼지포획단 운영에 따라 산지 근처에서 작업을 하거나 등산을 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