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재정 건정성 제고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2022년도 본예산 편성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철호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36개 주요 사업부서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2년도 신규사업 및 주요사업 등을 점검하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들을 과감히 걸러내고 사업별 우선순위 및 연내 집행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황 부시장은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사전행정절차 이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상반기 집행이 불가능한 예산을 요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기존사업은 Zero-Base에서 사업추진 성과 및 주민수혜도 등을 정확히 분석해 연례반복적, 습관적 사업이 추진이 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황철호 부시장은“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가용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시급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는데 혹여 낭비되거나 사장되는 예산이 없도록 예산편성에 신중을 다 해달라”고 말하며, 책임감있는 예산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박형배 전 행정안전부 청사시설기획관이 17일 제50대 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형배 부시장은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전문성과 허물없는 소통으로 완성도 높은 행정업무 추진에 정평이 난 인물이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고려해 이날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 주요 시설들을 찾아 방역 일선에서 분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 전주형 뉴딜, 국가 관광거점도시 등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행정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오로지 66만 전주시민만을 생각하며, 김승수 전주시장과 30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람, 생태,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주의 정체성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도시의 원동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주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