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지전용 허가지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한달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2016년 이래 현재까지 산지전용 허가지 3000㎡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지 212개소 약 213ha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14개소 약 5ha 규모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과 구조물 붕괴 등에 대비해 허가지 현장을 미리 점검하고 산림재해 발생 영향권 내 주택지와 다중이용시설 피해가 없도록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곳은 현장조치 및 행정조치 명령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이병직 산림농지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월 해빙기 대비 산지허가지 254개소 약 133ha, 채석단지 2개소 약 58ha, 토석채취허가지 5개소 약 21ha에 대한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지역 27개소에 대해 적발해 시정명령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10월 한달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2021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가 참여해 재난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시설물 보수·보강 및 제도 개선을 독려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인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진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산사태 발생지역, 코로나19 관련 취약시설, 노후공동주택 등 핵심·위험시설 위주로 64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시설물 전체를 순천시 안전총괄과와 시설물 관리부서(14개부서), 안전관리자문단(18명), 유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집중점검한다. 또한, 민관합동 점검대상 시설물 이외의 시설물도 시민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내 집·내 점포가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에 대비해 지난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부터 남해안에 상륙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23일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능별 13개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태풍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유사 태풍의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태풍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부시장은 “태풍은 매년 오는 것으로 그에 따른 대처매뉴얼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나, 21일 많은 비가 내린 후 맞이하는 태풍인 점을 고려하면 조금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중점 관리사항을 미리 살펴서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득이 재산 피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인명피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상습침수지구,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하차도, 세월교 등을 미리 통제하고 조금의 위험성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