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 강설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을 시작하는 등 한층 강화된 ‘도로제설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마련되는 상황실에서는 도로분야 자연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시간 기상상황 확인, 비상연락체계별 상황보고, 피해발생 시 즉시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 재설제의 경우 장기간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에 해당하는 2000톤을 확보했다. 시는 또 신규 택지개발지구 등이 늘어난 만큼 도로 제설노선을 기존 536㎞에서 587㎞로 확대했으며, 이를 위한 제설차량 5대를 추가 임차했다. 여기에 15톤 트럭 1대를 주요 간선도로인 백제대로에 추가 배치했으며, 취약지역과 신도시 위주로 기존보다 살수차 4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제설 취약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예수병원 등 15개소에 제설용 CCTV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던 월드컵 지하차도에는 열선을 설치해 총 14군데에서 열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고령군은 연일 33℃ 가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22일부터 오후 12시~20시 사이에 대가야읍, 다산면 시가지 중심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살수작업으로 한낮에 달구어진 아스팔트 도로의 열섬을 낮추어 열대야 해소에 도움을 주고, 도로변 먼지를 제거해 주민들에게 더욱 더 쾌적한 환경과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보름 정도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폭염이 끝날 때 까지 지속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낮시간 동안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쓰고 물을 자주 섭취해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