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는 지역 농특산품 샤인머스켓이 홍콩으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경산 농특산물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의 성과이다. 남두홍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에 샤인머스켓 뿐만 아니라 거봉, 복숭아 등 품질 좋은 우리 농특산물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수출액인 50만 불보다 상향 설정한 내년도 100만 불 달성을 위해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여 경산시 대표 수출 영농조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수출영농조합에 대하여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수출 확대 등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2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 교육생을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작목별 연구 개발된 신기술 전파와 새로 바뀌는 농정시책, 시범사업 등을 안내한다. 올해 교육은 벼농사·배·노지고추·딸기·양파·샤인머스켓·복숭아·고구마 등 8개 과정을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한 달 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100%사전접수이며 내년 1월 7일까지 시청 누리집(온라인)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전접수를 완료한 교육생에게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교재 및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 특성상 온라인 플랫폼(앱) 사용이 어려운 교육생을 대상으로 1:1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샤인머스켓 수확 적기 판정용 칼라차트’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도가 높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성숙 정도에 따른 색깔 차이가 크지 않아 덜 익은 과실이 유통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과실의 성숙도를 판별할 수 있는 칼라차트가 필요하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수출업체 등에 샤인머스켓 칼라차트를 제작·배부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지역 포도 재배면적 96㏊ 가운데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24㏊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귀농·귀촌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품종인 만큼 기술보급에 힘써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인머스켓 성숙도 판정용 칼라차트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덜익은 과실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산(産) 샤인머스켓 수확이 한창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과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샤인머스켓이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 중이라고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각종 비타민, 칼슘,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항산화와 항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달고 향긋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이다. 샤인머스켓은 착과량을 10a당 2t 이하로 줄여 적절한 송이 무게, 송이당 포도알,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의 품질 기준을 맞춰 수확하는 것이 중요한데 화순 지역 샤인머스켓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화순 지역 포도 재배 면적은 11.7ha이고 약 30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주 품종은 캠벨얼리다. 화순군은 포도 품종 다양화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기존 시설 하우스에 작목 전환과 신규 조성 시범 사업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9개 농가 1.1ha에 청포도 품종 샤인머스켓과 가지 포도라 불리는 ‘블랙사파이어’를 보급해 경쟁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은 신 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소비자 기호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과수 작목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름 대표 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기존 켐벨포도, 거봉과 더불어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명해진 샤인머스켓과 가지포도로 알려진 블랙사파이어도 활발하게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보성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지가 비옥해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미가 살아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보성군 포도재배 농가는 29농가 6.5ha 규모이며, 틈새 소득 작목에 관심을 갖는 농가들이 많아지면서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는 포도 생산 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춰왔는데 앞으로는 서리, 고온 등 이상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보급까지 복합·연계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포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이상 기온에 대비하여 애플망고, 칸탈로프멜론, 체리, 바나나 등 신 소득 아열대작목을 도입 중이며, 소규모 면적에서도 고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