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을 비롯해 여러 환우와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리의 밝은 불빛만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병원에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지금, 트리가 환하게 빛나듯이 밝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 교직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라며 참석한 교직원과 환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트리에 환한 불이 켜짐과 동시에 교직원과 환우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대한 소망을 담아 기도했다. 이어, 간호부중창단의 캐럴 합창이 로비에 가득 울려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동산병원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대형 지팡이 사탕과 선물 모형이 장식되어 한층 멋을 더했다. 2층 난간 벽면에는 눈꽃 LED 조명을 설치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트리 옆에는 희망 나눔 모금함을 설치하여 내년 1월 초까지 모금하고, 십시일반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일 화순읍 교리 교차로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을 밝혔다. 성탄 트리는 화순의 관문인 화순읍 교리 교차로에 설치 돼 보다 많은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화순을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점등된 대형 트리는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한 해였다”며 “성탄트리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위로와 희망의 치유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기독교협의회(회장 박정호 목사)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점등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