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소 작가의 뮤지컬 “인생은 배구 랠리처럼"... '스파이크 어게인’ 리딩 쇼케이스 현장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생은 배구 랠리와 비슷하다. 공격과 수비, 승리와 패배, 희망과 절망이 오가는 것처럼 삶도 그렇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작가로서 기량을 선보인 박예소의 작가의 말이다. 박예소 작가는 이번 뮤지컬 '스파이크 어게인' 으로 높게 뛰어 오르고 있다. ‘스파이크 어게인’은 배구를 소재로 한 락(樂) 뮤지컬이자,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에 대한 깊은 고통과 위로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그녀는 대한민국의 자살률 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유명 연예인부터 학교 폭력이나 갑질, 직장 내 따돌림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사건들에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이 뮤지컬 넘버 중 <살고 싶어>에서는 "삶이란 항해를 계속해. 어딘지 모르는 저 인생을 향해 내 이름의 돛을 올리고 크게 소리치며 나갈 거야. 삶이란 모험을 계속해. 절망과 고통의 밤을 지나서 기적과 희망의 햇살을 마주해. 다시 꿈을 꾸며 살아가."라는 가사로 삶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으로 박예소 작가는 청소년, 아동 시설 등에서 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공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마치 실제 배구 경기장 열기를 반영하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