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제31회 입학식이 2일 교내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지난 졸업식과 같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영상으로 편집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입학식에는 정창주 총장, 보직교수, 입학생 대표,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창주 총장은 2022학년도 신입생으로 2454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이로써 전문학사 과정 2166명과 학사(전공심화) 과정 288명이 입학을 완료했다. 이어 입학생 선서에서 입학생을 대표해 김형준 학생(응급의료부사관과)이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으로서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정창주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환경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지만 수업결손 방지를 위한 대면과 비대면의 수업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함과 창의적인 도전 정신 그리고 자신의 삶과 가치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멋진 대학생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대학 신입생 새출발 응원패키지’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은 지난 10년간 15만 여명이 감소했고,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로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 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대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과 고용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진로 모색과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 “권역 전승 우승이 목표입니다.” 동국대 신입생 문준호가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문준호는 26일 용인축구센터 제5구장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2021 U리그 2권역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전반 15분과 후반 20분에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국대는 쉽지 않은 상대인 경희대에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꿰맸다. 신입생 문준호의 존재감이 컸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준호는 침착하면서도 당돌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화려한 U리그 데뷔전이었다. 문준호는 “올해 3월 열린 선문대와의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2-3 패)를 포함 연습경기까지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팀이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경희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했다. 지더라도 다 같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뛰자고 다짐했는데 운 좋게 이겼다”며 기뻐했다. 이 날 문준호의 두 차례 득점 장면은 모두 측면 크로스를 이용한 플레이였다. 전반 15분 김예닮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준호가 중앙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후반 20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