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가 아동 보호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7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응급보호, 피해아동과 가족 및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조사‧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아동보호 전 과정에서 아동의 이익을 최선으로 고려해 공공책임을 강화한 아동보호정책을 수행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아동보호전담요원 4명을 추가로 배치해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상황 점검 ▲보호조치에 관한 사항 ▲보호조치 종료 후의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인력 증원과 더불어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시설확충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남아 보호 쉼터를 개소한데 이어, 내년에는 여아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학대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대상 가정을 방문, 양육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사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한 아동학대 대응 지역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 및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 사례결정위원회는 2021년 6월 30일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에 의사, 변호사, 학대예방경찰관 등 현장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수시로 발생하는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개별아동의 특성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및 위원회 운영 안내, 요보호아동의 보호조치 변경에 관한 사항 1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참여 위원들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요보호아동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아동들의 권리구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