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허석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별도교육이 의무화됐다. 교육에 앞서 시낭독 공연팀 ‘여:시(詩)’를 초청해 시에 담겨 있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삶의 애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전문강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은숙 강사를 초빙해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폭력예방교육을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실시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평등한 사회 문화 조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양성평등 직장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공직자가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24일 시청 강당에서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그간 공로를 기리고자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매년 개최했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코로나 19로 취소하고 여성 권익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간소화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지역봉사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영화, 김진용, 김인심, 원수양, 김시영, 김희정, 박남순, 강은정, 장숙희, 김애심, 김우자, 홍명숙, 최향도, 정경자, 전영희, 함정자, 김춘매 총 17명을 선정했다. 김영화 아이코리아 영주지회 봉사위원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양성평등을 위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영주시가 되도록 여성 권익 증진과 우리사회 양성평등을 위해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에는 양성평등 주간(9. 1. ~ 9. 7.) ‘더 좋은 세상, 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공유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2014년 ‘양성평등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기존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됐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주간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양성평등주간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먼저, 2021년 한 해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여성인권 발전에 기여한 9명을 선정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올해의 경북여성 이정옥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초대회장 ▷양성평등 부문 김삼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류경희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 강금숙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의성군지회장 ▷여성복지 부문 신경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 구미클럽 회장, 조은희 대한미용사회 영주시지부 회장, 김미자 문경시 재향군인회여성회장, 강옥숙 경산시여성단체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