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하고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러시아에 대한 규탄의 표시로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러시아 공연 초청 전면취소 등 문화교류 중단을 선언했다. 대구시는 시청사 건물 외벽을 활용해 평화기원 미디어 파사드를 한 달간 매일 저녁 표출하고 계산오거리, 두류네거리 등 도심 내 주요 교차로 홍보전광판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상징색과 응원메세지가 담긴 이미지를 일 100회씩 송출하기 시작했다. 또한 매천대교, 서구 염색산업단지 굴뚝, 동대구 벤처밸리(동대구역 네거리~MBC 네거리), 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곳곳에 위치한 시설물의 경관조명도 적극 활용해 반전(反戰)과 평화의 메시지를 도심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예술계에서도 우크라이나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러시아를 향한 규탄의 목소리에 동참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제16회 DIMF를 준비하면서 폐막작으로 준비 중이던 러시아 공연에 대한 초청을 전격 취소했다. 이번 제16회 DIMF의 경우 2년 만에 글로벌 작품 초청을 재개하면서 러시아 창작 뮤지컬 초청을 위한 막바지 계약 조건을 협의 중이었음에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관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지난달 23일 대러시아 경제제재 공동대응 긴급 실무회의를 가지고, 25일부터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상공회의소,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하면서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코트라와 중진공, 상공회의소 등을 통한 애로사항은 접수된 바가 없으나, 한국무역협회를 통해서는 총 10개사가 접수했다. 러시아 수출 지연에 따른 자금회전의 어려움,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선복 확보 부족, 러시아로의 수출 지속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양 시도는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루블화 가치 폭락과 러시아의 외화 송금 제재 등으로 인한 수출대금 결제 문제, 수출물류 및 공급망 확보의 어려움, 정보 부족 등으로 판단하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것에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의 무력전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질서와 평화를 와해시키는 매우 부끄럽고 공포스런 일"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는 보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었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 세계의 평화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타까운 상황을 우려했다. 그러며 전쟁은 답이 아니다, 평화가 밥이다, 우크라이나, 한반도, 평화 등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현재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평화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정동균 양평군수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엄태준 이천시장을 지목했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정책협의체로 김포시를 비롯해 61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