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현재 고양시가 빠른 선별검사를 위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지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달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 휴마시스(주) 2개 사와 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주 만에 물량 2만 개를 확보했다. 고양시는 확보한 키트를 관내 임산부 5500여 명에게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기준 고양시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임산부에게 1인당 2매씩 배부해 빠르면 오는 11일부터 우편으로 임산부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후 물량 확보 상황과 사용자 반응 등을 고려해 추가 지급도 검토한다. 이러한 시의 방침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고위험군 보호' 특히 태아건강과 직결된 임산부 보호가 급선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임신을 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보다 위중증률이 9배나 높은 고위험군이지만 임산부는 선별진료소 PCR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선별검사 인원이 폭증하자 3일부터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자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거나 의사소견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으로 출산 및 육아환경 개선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영주시 거주자이면서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핸드폰), PC 등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90명을 접수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1년 동안 48만원(보조금 38만 4000원, 자부담 9만6000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통합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친환경인증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15일까지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안동시민 누구나, 선착순 100명에게 꾸러미가 제공되고 카카오톡 주민건강지원센터 채널 게시된 「제16회 임산부의 날」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시는 임신과 출산, 육아, 난임 등 종합적인 정보와 임산부 배려를 위한 행동수칙 안내 및 출산장려 지원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애착인형 만들기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태아와 부모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기와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산 장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이달 14일부터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한다.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2008. 1. 1.~ 2021. 8. 31. 출생아)로,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중 과거 접종력이 2회 미만 또는 생애 첫 접종일 경우이며 그 외 대상자와 임신부는 1회 접종받으면 된다. 화순 지역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이동규소아과의원, 을지의원, 안병현이비인후과의원, 화순성심병원, 준호이비인후과의원이다.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안병현이비인후과의원, 준호이비인후과의원, 한양내과의원, 이동규소아과의원, 차산부인과의원, 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은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 속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바우처택시 28대를 운영한다. 바우처택시란 평소 일반인을 대상으로 택시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가 콜 하는 경우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이다. 시는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사업자 모집과 지원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전자 교육과 시범 운행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운행하게 된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휠체어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콜택시를 운영하였으며, 2020년에는 22대로 확대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여 총 65,817회를 운행하였다. 이번에 도입된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의 55%를 차지하는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대기시간 단축과 교통약자 콜택시에 비해 약간 좁은 도로도 운행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더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도 콜택시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등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사람으로서 바우처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 자격등록 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난 12일부터 하반기 임산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완주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해피맘 파워맘 임산부교실』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산모들에게 유익한 건강관리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하반기 비대면 『해피맘 파워맘 임산부 교실』은 8월부터 11월까지 월 3회 진행되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는(선착순 30명) 네이버밴드(해피맘 밴드)로 신청가능하다. 태아 프로그래밍 ▲신생아 돌보기 ▲애착인형 만들기▲양육 민감성 ▲발달 놀이 배우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아빠육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육아 초보 부모를 위한 꿀팁들을 모아 알차게 구성하였으며, 이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강사를 섭외하여 진행된다. 또한 매 회기마다 관련교육 자료가 신청가정으로 전달되며, 출산·육아용품 만들기 꾸러미 등을 통해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태교시간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임산부 교실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산부들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완주군은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고자 올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자부담 9만 6천 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제도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활용하거나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5월 현재 3,290명의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아보고 있는데, 2월 신청접수 시작 후 3개월 만에 이미 배정인원을 초과한 시군들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본인이 직접 품목을 선택해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1월에서 4월까지 임산부들이 주로 찾는 품목을 조사한 결과 양파, 감자, 계란, 쌀 등 식단 구성에 필수적인 농산물과 요구르트, 돈까스, 누룽지 등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가공식품의 인기가 많았다. 임산부가 선택할 수 있는 품목 종류는 시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