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자살예방센터가 아동·청소년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조기발견 및 개입‧치료 연계를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어줌인(人)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줌인 교육은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과 이어주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이어줌인으로 브랜드화한 것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는 2월에서 11월까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진행 방식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다. 센터는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개발한 청소년용 틴틴교실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이어줌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총97개교, 55,917명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그룹 부활의 4대보컬 김재희가 오는 25일 저녁7시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제42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 '느림보'를 개최한다. 김재희는 그룹 부활에서 '사랑할수록'을 불러 메가 히트를 기록한 록커이며, 이와 더불어 10년 간을 꾸준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로 멈추었던 공백기를 탈환하려 3월 25일에 재시동을 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록 공연이 아닌 '사회공헌 캠페인' 형식을 띤 공연으로 성악가들과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재희는 “이번 공연은 OECD국가 중 1위의 자살공화국의 꼬리표를 떼고자하는 마중물로서 각종 질병과 사건, 사고 등으로 점점 더 고립되고 단절 되어가는 불통의 세상으로의 한발 다가서는 따뜻한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느림보 콘서트는 빠름의 강박을 벗어 던지고 느리지만 '끝까지 함께 간다'는 '완주'의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김재희는 유튜브 ‘부활 김재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나를 불러줘”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열린 ‘2021년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에서 공산면 사동마을(사진)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남도 주최,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챌린지 참여는 자살예방·생명사랑을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생명사랑 관련 문구 및 자살예방 로고송(그래도 괜찮아)의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산 사동마을 주민들과 경찰서,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30여명은 ‘그래도 괜찮아,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한 글자 씩 새겨 넣은 우산을 펼쳐 하트 모양을 만들어 생명사랑 의미를 표현해 우수상과 포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시는 사동마을과 함께 이번 챌린지 경연에 참여한 공산 상구마을, 산포 마성마을 주민들의 챌린지 참여 영상을 제작해 시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시청 직원들의 챌린지 준비 과정과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소감 인터뷰, 사진 등이 담겨있다.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 챌린지 활동을 통해 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