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10월 한달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2021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가 참여해 재난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시설물 보수·보강 및 제도 개선을 독려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인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진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산사태 발생지역, 코로나19 관련 취약시설, 노후공동주택 등 핵심·위험시설 위주로 64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시설물 전체를 순천시 안전총괄과와 시설물 관리부서(14개부서), 안전관리자문단(18명), 유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집중점검한다. 또한, 민관합동 점검대상 시설물 이외의 시설물도 시민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내 집·내 점포가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 겸백면 이장단협의회와 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부터 협력봉사 활동으로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 마을 태양광 LED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 160개소에 9월 말까지 태양광 LED 보안등이 설치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골목길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LED 보안등은 낮 시간 동안 태양에너지를 충전하여 밤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부담 없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탄소 저감 생활 실천 활동에 효과적이다. 겸백면자율방범대장은 “이번 태양광 보안등 설치 협력 봉사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든든한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겸백면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021년 주암호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을 태양광LED 보안등 설치사업에 함께 참여해 주신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을 위해 필요한 곳에 확대 설치해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