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SNS와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판매조직검거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 치안감)은 20년 9월부터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을 개설하고 인터넷 광고를 한 후 가상화폐를 받고 마약을 판매한국내 총책, 관리책 ,운반책 , 매수·투약 , 등 5명을 구속하는 등 총 19명을 검거하고 필로폰 2.83kg, 필로폰 MDMA 혼합물 1.1kg, 케타민 505g, 엑스터시 1,779정 등 1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01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하였다. 해외 총책 ’A‘는 ‘고액 알바’ 구인광고로 총책, 관리·보관책, 운반책, 홍보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원을 모집하고, 국내 총책 등 5명은 A의 지시를 받아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마약류를 SNS를 통해 20~30대를 대상으로 판매하였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SNS와 가상화폐를 이용하여 마약류를 유통하였으며, 판매책들간에도 SNS로만 연락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거래하여 서로 알지 못하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경찰은 해외 총책 ‘A’가 필리핀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계속 추적하고 있으며, 밀만입 마약류가 유통되지 않도록 세관 등과 공조하여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마약류가 SN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