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관문도로, 터미널 및 주요 간선도로 등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주요 간선도로와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도로 37개 노선 340km에 대한 일제 정비를 3일 시작해 28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아스팔트 포장 정비 및 차선 재도색, 요철이 심한 인도를 보수하고, 훼손된 가드레일, 도로표지판, 가로등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 대구시 및 구·군과 대구시설공단 합동으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강설에 대비해 제설차량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도로시설물 관리 기관별로 비상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민족의 최대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수확철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진행되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4주간 12개 읍․면을 돌며 22개 마을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진행한다. 또한,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월에서 9월까지 40회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9회 56개 마을의 농기계 326대 점검하고 수리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지역 순회수리 일정을 확인 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완주군 동상지역이 여름 휴가지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완주군은 동상면 지역의 주요 노선을 정비했다. 완주군은 군도20호선 동상면 수만리 일원의 ‘수만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도20호선은 소양면 대흥리와 동상면 대아리를 잇는 도로로 완주군의 대표적 명소인 대아저수지와 대아수목원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낙석 발생으로 도로교통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완주군에서는 사업비 51억 원(국·도비 35억 원)을 확보해 수만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를 추진했고 급회전 및 암반으로 이루어진 급경사면 구간을 이설하는 공사를 2019년 2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완료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기존의 사면안정을 위한 암반절취 및 낙석방지망 설치방법이 아닌 교량가설로 인한 도로의 선형개량과 함께 위험지역에서 도로를 이설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이로 인해 불가피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고산면~동상면 대아리를 잇는 지방도 732호선의 ‘대아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도 올해
지이코노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산업단지 내 상수도 제수변 철개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 15일 현재 완주군 산업단지 내에는 112㎞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으며, 관로 주요지점에 누수나 파손 등 각종 상수도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제수변이 약 260여 개소 설치돼 있다. 군은 제수변 철개 중 노후로 인한 파손, 침하, 돌출 및 도로포장 덧씌우기로 매몰된 곳, 차량 통행 시 요철이 심한 곳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0일간 전수조사를 마치고 정비가 필요한 35개소에 대해 교체와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신효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지속적인 상수도 시설의 정비를 통해 쾌적한 통행환경 조성은 물론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장마기간 동안 강우 침입수 유입, 관로막힘, 도로침하 등을 대비하기 위해 상수관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