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십 년 묵은 지역숙원' 해결...도시발전 큰 물꼬 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민선7기 주낙영 경주시장이 취임을 하면서‘사람을 중심에 두는 따뜻한 행정, 변화와 혁신 그리고 담대한 도전으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민선 3년 반의 주요 성과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도시가 팽창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 해소를 위해 현곡과 황성을 잇는 황금대교(410억, 4차선 371m)가 지난해 3월 착공하여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경주 나들목 지나 나정교에서 경주 터미널 등 도심을 잇는 서천 강변도로(470억, 6차선 2.24km)가 27년 만에 지난 연말 완전 개통되어 시가지 및 상춘시즌 보문 등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교통량 분산 또는 병목현상을 소화하게 됐다. 또한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로 천북으로 강제이주한 한센인 집성마을인 희망농원이 그간 폐 슬레이트 1급 발암물질, 악취, 해충 등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주민인권 이 유린되고 형산강 수질오염 간접 원인제공 등 40년 묵은 경주의 최고 고질민원이 민간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해결 실타래가 풀려 희망농원 환경개선은 물론 천북지역 도시발전의 큰 발판이 마련됐다. 16년 넘은 안강읍민들의 오랜 숙원인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