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박준영, 안찬규)가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빅스포 2021)'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와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사의 기술과 사업화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SGC에너지가 기술 이전 받은 한전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습식 기술로 이산화탄소를 90%이상 제거하고 설비운전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한 세계 정상급 성능을 가진 기술이다. 액화된 이산화탄소는 순도가 99.99% 이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최근 15,000시간을 초과하는 연속 운전에 성공, 국내 개발중인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들 가운데 유일하게 상용화 수준에 도달했다. SGC에너지는 이 기술을 국내 최대 규모 15MW급(일 300톤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로 적용해 압축, 액화하여 액체탄산(순도 99.99% 이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유통, 조선, 반도체, 농업 등 국내 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한국전력공사 나주향우회에서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인규 시장, 향우회장인 김학재 한전 에너지밸리추진실장과 향우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미래인재육성과 지역과 공공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학재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아진 기탁금이 인재 육성과 수준 높은 교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남다른 애향심과 후배 사랑으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 준 김학재 회장과 향우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식이 향우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개인·기관 기부, 나주시 출연금 등을 통해 올해 10월 기준 114억원을 돌파했다. 기금은 중·고교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미래인재육성 재원으로 쓰이고 있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한국전력공사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표방하는 나주시의 미래 비전과 강소특구에 대한 이해, 기업유치 홍보 등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한 주 동안 시민과 한전, 전력연구원을 비롯한 380여개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주시청 누리집·SNS, 한전 e-소식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퀴즈 정답자 중 100명은 온누리상품권(2만원), 이벤트 참여자 20명에게는 모바일쿠폰(1만원)이 지급된다.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는 한전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로 2020년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로부터 지정됐다. 특구 면적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들어선 나주 혁신산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 총 1.69㎢(51만평)로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 운전·유지보수(O&M), 에너지저장(ESS) 분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내 입주 기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 보유기업에는 법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