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필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울산 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다문화 친화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2명(중국, 몽골)이 강사로 활동하며 상호 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다문화 인식 개선과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공동체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은 중국·몽골의 문화에 대한 설명, 다문화 이해 교육 등 총 50회로 진행되며 교육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필연 울산중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이음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파견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이번 다이음사업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 및 결혼이민자의 주체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기대한다”라며“결혼이주 여성들이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