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생활 속에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 상담실’을 연중 운영 중에 있다.
2009년 법률, 세무 등 2개 분야 상담으로 시작한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현재 법률, 세무, 재무, 건축, 부동산, 가맹사업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 중에 있으며 21명의 전문상담관(변호사 5, 법무사 5, 세무사 6, 재무상담사 1, 건축사 1, 공인중개사 2, 가맹거래사 1)을 구성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상담수요가 많은 법률분야를 첫째 목요일 오후 시간대(15:00~17:00)에 추가로 신설했고, 7월부터는 가맹거래사를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중에 상담한 건수는 총 390건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전자민원>민원상담센터>전문가무료상담이나 민원여권과로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전문가 상담일정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 상담실’을 통해 구민들이 겪는 여러 고충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금전적인 부담으로 전문가 상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