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에 대한 이해와 학교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2021 제2회 서로나눔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두광중 교사 박진호, 상북중 학생 이연수, 강동고 교사 문효영과 이연수, 호계초 수석교사 선우영화 등이 서로나눔학교 운영 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호계초 등 4개 학교에서는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해 담임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학교업무정상화가 실현되고 있는 사례,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생자치를 통한 활기찬 학교생활 사례 등 교사와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사례 공유 후에는 학교급별로 서로나눔학교 운영 사례,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학교혁신 공감 톡톡(Talk Talk)’을 진행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해답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 간 서로나눔학교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장을 마련하여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다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