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내년도 구정 방향을 모색하고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실·국별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7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마무리해야 할 현안사업들과 4차 산업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기업도시 조성, 다함께 누리는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 한글과 정원이 함께하는 도시 환경 조성 사업 등을 심도 있게 분석·점검했다.
또한 각 사업의 코로나19 대비 방안과 뉴딜정책과의 연계성 강화 방안,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사업 간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중구는 2022년 역점 추진과제로 △혁신도시 발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희망을 키우고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 △한글과 정원으로 꽃피우는 문화·생태 도시 조성 △일상을 지켜주는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참여행정 구현 5가지를 선정했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계획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재검토 ·보완하고, 2022년 당초예산 반영 및 12월 말 주요업무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혁신 중구를 위해서는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직자들도 미래 혁신 성장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