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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시 중구…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 용역 보고회 개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10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구는 지난 5월 14일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지임을 널리 알리고, 한글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삼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한글도시 울산 중구’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한글도시 조성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한글역사문화 특구’지정을 위해 지난 8월 13일 착수한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을 살피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중구는 고유 향토자원인 한글·역사·문화유산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단계를 넘어, 중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특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문화 특화 발전에 중점을 두고, 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을 토대로 중구 전 지역이 경제 발전과 문화 융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구가 한글역사문화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