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9월 13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련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청은 지난 7~8월 해수욕장 운영기간동안 ‘바다의 멋과 맛, 흥이 넘치는 일산해수욕장!’을 슬로건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머무르고 싶은 해수욕장 운영을 목표로 울산해양경찰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당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8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조기폐장하였다.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은 일일 1,753명으로 총 8만 7천여 명으로 전년의 10만 2천여 명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이는 지역 내 코로나19 지속적 확산과 8월 초중순에 이어진 긴 장마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구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운영하기 위해 해수욕장 출입부스를 7개소로 통제하여 운영하고 안심콜 운영, 체온스티커 부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해수욕장 내 감염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해수욕장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개장기간 내 소방·해경·경찰의 유기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이용객의 호평을 받았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대왕암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구관광의 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