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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피해 아동 보호"…중구,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학대 피해·위기 아동 보호 및 지원체계 구축 박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29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6개 유관기관과 학대 피해·위기 아동 보호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미경),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류정미),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현주), 울산남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송순인), 울산양육원(원장 김영숙), 편한자리심리상담소(소장 오정희) 등 6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즉각 분리제도 시행(‘21.3.30.)에 대비하고 위기 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학대 피해 아동 즉각 분리를 위한 임시거소 등 보호망 구축 ▲ 위기아동 효율적 보호·지원을 위한 협조 ▲피해 아동 및 위기아동 자문, 교육, 보호, 상담 및 심리치료 등 전문 분야별 상호 지원 등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8월 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 범구민 결의대회 개최,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중구청 아동보호계 신설을 통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확충 등 다양한 아동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6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아동 학대 없는, 아동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의 행복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 발굴 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