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연제구는 지난 16일 연산8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거공간을 주민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스스로 집수리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인 ‘나숨 협동조합’ 위탁 운영으로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8강이 진행되며, 대상은 연산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및 인근 단독주택 거주주민 15명이다.
참여자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불마을 리뉴얼 사업과 연계하여 △공구사용법 △형광등 및 수전 설치 △도배 시공 △가구수리 △정리수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주민들이 기초적인 집수리 기술을 익히고 배운 지식으로 스스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성문 구청장은 “스스로 집수리학교 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혀 주민 스스로 수리하며 가꾸는 주거환경 개선 문화를 정착시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