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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21년 방어진항 축제 성황리에 종료

축하공연 항구가요제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려…2만여명 접속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방어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축제인 방어진항 축제가 10월 24일 2일간의 온라인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어진항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개막 랜선콘서트, 항구가요제, 해상선박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방어진항 축제 유튜브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였다.


축제 첫날인 10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인기가수 박군, 지원이, NO.3, 정혜린, 한상아 등이 출연한 개막행사가 방어진항 수협냉동창고 옆 야외촬영장에서 입장객 없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열었으며 축제 둘째 날인 10월 24일 오후 7시에는 홍자, 박서진, 수근, 김수정 등이 출연하고 각 동별 대표가수가 대결하는 항구 가요제가 열렸다.


개막축하영상 상영,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 요리경연 대회, 해상선박 퍼레이드 등이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실시간 시청자 수 1,000여명이 동시에 관람하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방어동 도시재생사업의 마무리하며 주민, 전문가 등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방어진항의 삶, 역사, 미래를 잇다’ 토크쇼를 통하여 방어동 도시재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방어진항을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어진항 축제 기간 홈페이지 누적 방문객 2만여명, 유튜브 조회수 2만여회 이상으로 언택트 축제 콘텐츠를 통해 울산 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방어진항 축제 추진위원회 우세진 위원장은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위드 코로나19 전환을 위한 정부의 협조 요청으로 전면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아쉽지만, 지속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고 주민이 원하는 때 영상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제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정천석 동구청장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어 내년에는 우리 주민들이 어울려 마음껏 방어진항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방어진항 상권 회복과 관광어항으로 방어진항 지역에 활기가 돌고 있으니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