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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장학재단, ‘코로나19 피해’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재단법인 울산남구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23명에게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2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23일 소상공인 대학생자녀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여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23명 모집에 34명이 신청했다.


남구장학재단은 10월 28일 개최된 제5차 이사회에서 23명의 장학생 선발을 심의하여 1인당 2백만원씩 총 4천6백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코로나19 관련으로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들에게 생활비 지원 일환으로 학교성적 20%, 생활정도 80%로 하여, 학교성적은 1학년 재학생은 고등학교 평균성적이 70점 이상,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평점이 4.5만점인 경우 3.0이상으로 학교성적보다 생활정도 비중을 높게 반영하고 심사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루어졌다.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원금액을 2백만원으로 확정하여 지급한다고 한다.


서동욱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소상공인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고 2022년에도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들에게 금년보다 수혜인원을 더 확대하여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