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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11.8.부터 방어진문화센터에서 실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센터는 11월 8일부터 최근 동구청이 새로 조성한 방어진문화센터(동구 중진길 56)로 이전해 16개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방어동 주민자치센터는 방어동행정복지센터 2층, 3층 일부를 프로그램실로 사용해 왔으나,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용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나 교육 등이 있을 때마다 프로그램 시간을 변경하거나 수업을 중단해야 해서 수강생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마침 방어동행정복지센터와 가까운 위치에 ‘방어진항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방어진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시작됐고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제공이라는 도시재생 사업 취지에 적합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장소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방어동 주민자치센터는 줌바댄스, 멀티트레이닝, 수채화, 전통요가 등 기존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장소 이전을 기념해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을 신설해 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설 강좌인 ‘스마트폰 활용’은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법, 사진편집 등을 배울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중장년층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 문의는 방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방어진문화센터는 동구청이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중진길 56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사업 초기에는 ‘글로벌 문화센터’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됐으나, 방어진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방어진문화센터’로 명칭을 바꾸었다. 앞으로 방어동 주민들이 만든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카페와 주민공동체 교육공간, 게스트하우스 등이 차례로 들어설 계획이다.


허경애 방어동장은 “방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호응이 좋다”며,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만큼 수강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에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고 전했다.